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냉면 먹고 싶어지네요

작성자
Lv.20 마두억
작성
23.06.11 16:20
조회
21
두두리 어르신께서 나무틀을 움직이시어 메밀면을 뽑아내신다.

평양성 국수거리에서는 장정들이 힘겹게 뽑아내던데, 어르신께서는 신통력으로 간단히 뽑아내시구나.

삶아낸 국수를 계곡물에 씻어낸 후 나무그릇에 담아내었다.
얇은 꿩고기를 얹고, 간장이 섞인 육수와 딤채국물을 섞으면...

‘크... 향부터가 예사롭지 않구나.’

국물을 머금어 메말랐던 입 안을 시원하게 적혔다. 
으흐. 국수와 국물이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구나.

-후르륵!

“껄껄껄. 어디 천천히 먹으면 덧나느냐?”
“하하. 맛있으니까요.”
“국수는 씹어가면서 먹는 음식이야. 물처럼 마시는 게 아니야.”
“저도 알아요.”
“너 그러다 언젠가 국수 먹다가 익사한다.”
“에이. 말도 안 돼요.”

메밀전과 함께 먹으니 원기가 다 돋는 느낌이다.
여름이지만 산속이라 시원하구나.
산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43화 수호도깨비(2) 中
-------------------------------------------------

더운 날 자꾸 떠오르는 냉면.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에서는 
얼마든지 시원하고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풍의 매력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ㅎ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jpg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제 소설의 재미요소와 차별화되는 점을 알려보고 싶습니다.


-칼보다는 둔기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한국은... 
쇠도리깨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뚝배기 깬다’는 말이 통용되지요?
이 소설은 깨부수고 짓이기는 전투가 더 많이 나옵니다.


- 주인공 온달은 투박하면서도 우직한 캐릭터. 
적들의 뚝배기를 깨면서 성장합니다. 
이 컨셉은 ‘머리를 짓누르는 도깨비’의 종류인 ‘두억시니’에서 차용하였습니다.


- 실제 6세기 후반 삼국 시대 배경. 
주인공 온달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실제 기록이 있는 인물들을 참고하여 구성했습니다. 


- 고증적용을 꽤 신경 쓴 편.
한국 신화, 지역 민담 및 전설, 역사, 지리, 생활사 등의 자료를 적용.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했습니다.
도깨비와 요괴 역시 한국의 민담이나 전설, 기록 등을 참고했습니다.


- 퇴마물이 아닌, 삼국시대 배경의 고중세 판타지를 추구.
도깨비들은 요괴, 밀교 등과 함께 삼국의 정치, 전쟁 등 거대한 세력다툼에 관여합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764 홍보 <마나가 너무 바쁨> 마나도 사람이야 사람! Lv.17 앨리시어 23.06.12 22 0
29763 공모전참가작 야차여우 Lv.7 최후의오크 23.06.12 19 0
29762 홍보 무섭고 야한 이야기 홍보 Lv.14 전시얼 23.06.12 16 0
29761 공모전참가작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Lv.11 백회월 23.06.12 23 0
29760 공모전참가작 새드엔딩 속 엑스트라 Lv.2 긴긴자라 23.06.12 22 0
29759 공모전참가작 소현세자,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다. Lv.26 쌍칼쌤 23.06.12 19 0
29758 공모전참가작 무조건 완결까지 갑니다! Lv.16 차돌규동 23.06.12 29 0
29757 공모전참가작 로또만 기다려요? Lv.12 비비딴 23.06.12 24 0
29756 공모전참가작 좀비 사태가 발생한다면 당신은? Lv.42 육아환장 23.06.12 24 0
29755 공모전참가작 드디어 조회수 2,000이 넘었네요. 감사합니다! Lv.17 가초남 23.06.12 28 0
29754 공모전참가작 오늘 첫작품 원고를 완결지었습니다 Lv.13 범스톤 23.06.12 36 0
29753 공모전참가작 여자의 바다ㅡ애들은 가쇼 Lv.12 곽용 23.06.12 27 1
29752 홍보 이세계 카쥐노 짱 제4화 업로드 되었습니다. ㅎ Lv.6 금화한자루 23.06.12 8 0
29751 공모전참가작 지금이라도 홍보해봅니다. Lv.16 둘라한 23.06.12 23 0
29750 공모전참가작 목적은 모른다. 그래도 루프 때문에 적을 쓰러뜨린다. Lv.24 TYE 23.06.12 23 0
29749 홍보 3명을 위한 글작가. Lv.6 420.sir 23.06.12 17 0
29748 공모전참가작 내 스마트폰이 미소녀가 됐다고? Personacon 비올라. 23.06.12 20 0
29747 공모전참가작 와... 한 화에 65쪽짜리 글이 있네요. 공모전에 Lv.61 손님온다 23.06.12 32 0
29746 공모전참가작 나는 가상의 주인공이었다 홍보합니다! Lv.23 정연월 23.06.12 24 1
29745 공모전참가작 '도깨비가 주역'… 삼국시대 배경 동양판타지 Lv.20 마두억 23.06.12 27 0
29744 공모전참가작 나는 해부용 시신, 카대바입니다. Lv.5 쉽독 23.06.12 25 0
29743 공모전참가작 흡혈 종족 생존기 - 오지락 의원의 얘기가 시작됩... Lv.21 오직한사람 23.06.12 31 0
29742 공모전참가작 고독하게 쓰고 있습니다 Lv.11 [탈퇴계정] 23.06.12 31 0
29741 공모전참가작 [누군가에겐 영웅이 없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Lv.9 ca******.. 23.06.12 32 0
29740 공모전참가작 조회수 +200 피드백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Lv.12 피치쿠 23.06.12 30 0
29739 홍보 시즌2를 시작합니다. 신기한 영물 보관소 관심부탁... Lv.8 문수75 23.06.12 19 0
29738 공모전참가작 어느새 50화까지 왔습니다 [불같은 여인에게 빠져... Lv.13 pi******.. 23.06.12 24 0
29737 공모전참가작 7인대 ㅡ 그들이 있었다 Lv.6 변하는달림 23.06.12 28 0
29736 공모전참가작 하루에 조회수 100씩 증가하네요. 어서 200위 안에... Lv.17 가초남 23.06.12 36 0
29735 공모전참가작 악인들을 벌하는 7인의 사람들 Lv.6 쌍팔년생 23.06.12 1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