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글쓰기가
8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병원 근무까지 줄였습니다.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혼자 착각에 빠져서 쓰고 있는 글이 아닌가?
간호사도 부족한데,
차라리 이럴 시간에 병원에 가서 환자를 돌보는 게
더 사랑하며 사는 길이 아닐까?
사람의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자!
글을 쓰는 것도 하나의 확대된 간호이다.
그렇게 믿으며 쓰고 있는데, 가끔 흔들립니다.
저처럼 다른 분들도 가끔 흔들리며 이 길을 가고 있나요?
빨간머리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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