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 쉼 없이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여자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너는 곧 죽을 거야."
그녀는 핏기가 가신, 남자의 창백한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반쯤 부러진 푸른 도신의 검을 건넸다.
"네가 살려면, 이 뢰(雷)로 요괴의 혼을 흡수해야 해."
[ 그렇게 혼이 없는 소년이 혼을 잡아 먹는 검을 들었다. ]
https://novel.munpia.com/305021/page/1/neSrl/5790095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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