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어 설레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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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씨는 책 읽기, 악기 연주하기, 영화 보기와 같은 세간의 취미들엔 관심이 전혀 없었다. 축구, 농구, 야구 등의 대중 스포츠는 룰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사방팔방으로 튄 공을 죽기 살기로 쫓는 데에서 오는 박진감은 티끌만큼도 K씨의 땀을 끓게 하지 않았다. 컴퓨터 게임도 마찬가지였다. 모니터 속, 화려한 풍경들은 재미는커녕 그에게 토악질을 유발하는 불쾌함과 가까웠다. 곤충 표본, 혹은 우표 수집을 말하자면, 그런 것들이야말로 K씨의 취미와 다소 비슷한 맥락일지 모른다. 그러나 K씨의 취미는 그보다는 음지의 것이었고 기괴했다. ”
껌 모으는 남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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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모으는 남자”는 소설 제목처럼 기괴한 수집벽을 가진 남자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시인을 본업으로 했던 사람인지라 소름이 기어오르는 듯, 생생한 묘사를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혐오스러운 묘사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미스터리, 공포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보다 신선한 소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https://blog.munpia.com/goodbyelenin/novel/30776
김정안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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