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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7 베네토
작성
17.01.08 03:26
조회
383

http://novel.munpia.com/76902


작품 소개(예전 버전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자아를 되찾은 NPC들, 제국인이 떠나 버린 모험가만의 황폐한 평원. 숨결 하나 남지 않은 적막의 들판.


모험가들은 최후의 보루인 던전으로 향하게 된다. 눈앞의 생존을 쫓는 그들에게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한 소년은 누구도 모르는 이유로 던전을 무너뜨린다. 오직 자신이 믿는 옳음을 관철할 뿐이다.


반드시 무너져야만 하는 건축물. 첨예하게 부딫치는 모순. 과연 부정한 탑을 둘러싼 운명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가.   



던전이라는 소재의 새로운 방향성. 새로운 유형의 주인공과 세계관 등을 목표로 하는 소설입니다. 기존의 게임 소설과는 차별점을 두고 싶었습니다.ㅎㅎ 


작중 배경은 게임 속에 플레이어들이 갇혀 버리고,  그들이 NPC라만 믿어왔던 제국인들이 그들을 떠난 상태로 시작됩니다. 마을마다 자기 자리를 지켰던 NPC들이 모두 떠나가자 플레이어들은 성장에 제동이 걸려버리고 맙니다.


퀘스트와 거래, 방향 지시 등에 필요한 그들의 부재는 생각보다 치명적이었습니다.  전투 보조 및 지원이 필수적인 던전의 난이도는 극한으로 치솟고, 다음 마을로 가는 길조차도 헤매게 되지요.


 보스 몬스터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덤벼들었다 파티 전원이 도륙 당하고, 난데없이 출몰하는 악마같은 괴수들의 정체를 갈피조차 못잡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끝이었으면 좋겠지만, 이정표 잃은 모험가들의 곤경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신종 몬스터, 제국인들이  ‘베히모스’라 부르는 괴수들이 몬스터들이 다채롭게 뛰어놀던 평원을 황무지로 뒤바꿔 버립니다.


외래종의 무차별적 사냥에 필드의 몬스터들이 자취를 감추자, 모험가들은 생존을 위해 던전으로 향하게 됩니다. 필드에 비해 지극히 소량의 식량과 자원의 획득량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던전은 모험가들의 유일한 생명줄이 됩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주인공은 모험가들의 의지와는 반대로 던전을 무너뜨리고 다닙니다. 그는 일그러진 세상의 진실을 알고 바로 고치려고 합니다.


모험가들은 던전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심추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뿐더러, 그들의 생존을 책임지는 던전이 사실은 그들을 옥죄고 있다는 걸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째서 이것을 알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플레이어가 아니라, 과거 NPC라 불렸던 제국인이았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모험가들의 처지를 동정했던 이 제국인 소년은 다름 아닌 황위계승 1순위, 모험가와 최후의 대착점에 설 운명인 황자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고 굳게 믿었고, 결국 모험가들의 문제를 해결해고자 부대에서 탈영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떠돌이 생활을 통해 주인공은 모험가들을 도와줄 두 가지 방법을 알게 됩니다.


첫번째는 ‘서사의 강줄기’라 불리는, 게임 내 메인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는 것입니다. 제국인인 주인공은 이미 짜여진 서사의 흐름 끝에 모험가들의 해방이 기다린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방향을 정해줄 NPC들의 부재로 인해 현재로선 절대로 불가능하죠.               


두번째 방법은 특수한 술이 걸린 던전들을 부수는 것입니다. 던전엔 사실 스테이터스창, 인벤토리, 로그아웃 기능 등 모험가들의 시스템을 억제하는 술이 걸려있습니다.


던전 그 자체가 EMP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그것들을 모두 파괴할 수만 있다면 모험가들은  이세계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모험가들이 그걸 원할리 없지요. 자신들을 이세계에 가두는 것이 던전임에도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 운명입니다. 내일 당장의 생존이 걸려 있기에 그들은 진실을 깨닫고도 외면해 버립니다. 정작 자신들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모험가가 된 NPC. 그리고 NPC처럼 그 자리에 멈추게 된 모험가들. 미래 너머의 자유와 오늘의 생존 사이 첨예한 모순. 한계까지 치닫는 갈등.


과연 주인공 플루토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76902

(소개문을 다 읽으신 분들을 위해 하나 더 링크해 두었습니다.ㅎ)










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1.09 11:02
    No. 1

    < 던전 퀘이크 -필멸의 탑- >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하는데요.
    건강 유의하시고 작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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