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드래곰이라고 합니다.
좀 늦게 공모전에 참여해 어느덧 16회를 왔습니다.
30회 이상 쓰신 분들도 부지기수인 판국에 16회가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만,
이런 공모전도 처음이고 웹소설도 처음인지라,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16회쯤 와 보니, 초반의 자신감은 사라지고, 넘사벽의 조회수를 자랑하시는 분들과 저 사이에는 너무도 다른 차원이 존재함을 실감하며,
이젠 공모전 자체보다는 나름의 의미를 찾아 행복한 연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와중에도 조회수라든가 300위 진입이라든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만은 마음이 온전히 자유롭지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오늘도 글쓰기도 바쁜 작가님들을 찾아가 제 글 좀 봐주십사 부탁을 하고 있고, 그 방법외에는 조회수를 늘릴 방법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찾아뵈었던 작가님들께 한 가지 양해 말씀을 드린다면,
모든 글을 다 읽고 댓글과 추천, 선작을 드려야 옳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점이 있음을 이해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선작한 작품에 관한 한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려 합니다.
그러니 ‘드래곰’이라는 이름으로, 느닷없는 추천이나 선작 보시고 불순하다 하지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반드시 정주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얼굴은 모르지만 이미 친해진, 혹은 아직 인사도 못나눈 많은 작가님들,
부디 건강하시고, 노력하신 만큼의 보람은 반드시 올 테니 오늘도 힘내십시오.
(힘내시라는 말은 고기로 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에게 추천, 선작 주신 분들 모시고 고기 한번 사고 싶네요^^)
연애로 레벨업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문피아 조회수 올리기...
오늘도 염치불구, 비지땀을 흘리며 작가님들 작품을 찾아가는 드래곤 + 곰,
드래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munpia.com/moonssnow/novel/210543/page/1/neSrl/318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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