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검향님은 정규연재란에서 마왕21c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선호작이 현재 7922개이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린 글입니다.
하지만 드러난 그간 그 분의 행적은 참으로 난감하고 참혹합니다.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그분은 처음 "비우"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무쌍"이란 글을 연재 출판했습니다.
이후 그 글을 그대로 두고 다시 "고대산전기"를 내었습니다.
이 부분은 그럴 수도 있고, 내부적으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이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렵기는 하지만 두 작품을 동시에 쓸 수도, 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 알려진 이 분은 행적은 놀랍기 이를데 없습니다.
책을 낸 두 곳이 아닌, 다른 출판사에까지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받아낸 다음 잠적을 한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여러군데의 출판사였고 출판사당 한 작품이 아닌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그간 남에게 알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수도 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만 신인이 책을 내고, 그것을 기화로 사방에서 계약금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잠적 했다는 것은 어떤 명목으로도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내부적으로 더 복잡한 일이 있습니다만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난감하여 더 자세한 것은 밝혀 적지 않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번 "표절"건입니다.
문피아는 어떤 경우에도 표절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어제, 9월 25일 유검향님 본인은 박선우님의 글에서 일부를 인용했으며, 미리 허락을 받았다고 게시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확인해 본 결과, 미리 허락을 받은 적은 없었고 표절건이 알려지자 어제서야 비로소 급히 박선우님께 연락하여 양해를 구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표절"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상황은 더더욱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도덕성을 결여한 사람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작가라면 더더욱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서의 게시판 회수 및 영구 불량자 등재.
또한 한문협에서는 영구회원 가입불가 및 작가자격 퇴출로 조치하고자 합니다.
다시는 이런 양심을 저버린 일이 없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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