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한국인

독점 투수가 싸움을 잘함

글

묘엽

야구물의 전통 강호 묘엽님의 신작입니다.

1992년 LA폭동 당시 지붕위에서 폭도들과 대치한 한국인 야구선수가 야구공으로 폭도들 대가리를 깨부수는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입니다

한국인도 아니고(미국 국적) 야구공으로 폭도들 대가리를 부수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불운한 사고로 타자들 머리를 스칠수는 있어보이네요

묘엽님 특유의 거슬림없이 호쾌한 성격의 주인공이 특징입니다.

소위 말하는 짜치는 느낌없이 막힘없이 읽어나갈수 있습니다

숨쉬듯이 무례한 인종차별자들 사이에서 위트있는 말빨과 주니어 복싱경력에서 나오는 약간(?)의 무력으로 야만과 낭만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이야기 추천합니다

TMI. 시○즈로 가버린 또다른 야구물 전통강호와 다르게 문피아에 다시 돌아와 반가워요~

[이진진]

오 야구로 돌아왔군요

[il******..]

무협지말고 야구만 써주세요

[율도지영]

강추..

[세상의아침]

작품은 흥미있는 정도. 다만 야구소설의 묘엽 작가님은 200화가 넘어가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야구계 장인 작가님 중의 한분이죠. 이번에도 별 일 없는 한 완결까지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라짜글이]

LA폭동에서 야구공으로 싸우는거 겁나 재밌겠는데?

[조빔]

재미있음

[奈落]

과학기술과 경제력만 생각한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뭐랄까 좀 점잖은 이미지일 수도 있는데, 거기 사는 인간들을 보면 또 인종차별은 디폴트값이어서 존나 미개하고 야만적이라 가오가 뇌를 지배하는 놈들이 한가득임. 그런데, 그게 또 은근 중세적(?) 낭만이 있어 매력적이라는 사실. 그런 미국에서 깜둥이고 흰둥이고 마음에 안 들면 존나 패버리니 이게 재미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