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이 묻히는 게 싫어 여러분께 이 아무개 염치불구하고 추천글을 쓰게 됐습니다!
•어그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비참한 현실은 가끔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바뀝니다.
[나는 힘든데 저 사람은 잘먹고 잘사네?
오늘 깨졌는데 저 사람은 칭찬 받네?
못생겨서 힘든데 저 사람은 예쁘고 잘생겨서 이쁨받네?]
다양한 이유로 사람을 미워하고 깎아내리며 진흙탕으로 끌고내려가는 삶
분노와 증오에 화신이면서 진정 기회가 없었는지 혹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을지...
그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악플러는 악인의 제자가 되었다'입니다.
- - - 스 포 주 의 - - -
불우한 과거로 인해 단전과 하반신 장애를 가진 주인공
화려한 세상을 질주하는 헌터들과 유명인들
그 사이에 생겨나는 격차는 주인공에게 세상을 미워할 이유를 찾게 만듭니다.
그 속에서 주인공은 악플과 함께 찾아오는 관심이 증독되어 프로 악플러가 됩니다.
여기서 끝나면
'엥? 주인공 악플러가 된 거 미화 세탁기 돌리는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신선한 점이 빙의와 회귀를 동시에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세계관 자체가 스핀오프 즉 if로 외전격으로 다른 분기점에 다른 사람으로 빙의를 하게 되어 회귀까지 하게 만듭니다.
마치 '재벌집 막내아들' 의 서사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그러면 회귀해서 무쌍 찍고 기연 독식해야지'
가 될 것 같은데 그 자체보다는 인물의 서사에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에 달았던 악플들의 서사에 대해 서서히 알아가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1. 빙의 + 회귀물
2. 인물 서사 방식(인물과 인물 사이에 생기는 사건을 중점적으로 풀어줌)
3. 악플의 진짜 참거짓 여부 판별
+잡설 )
이야기 전개 방식이 정말 참신하고 독특한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 잘 전달해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뭔가 느낌이 기존의 이야기를 주인공이 새로 덧칠한다는 느낌이 었고 성좌와 비슷한 초월자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참신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래, 너가 그렇게 원하던 기회를 얻었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래?'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 이 작품이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비칠지 궁금했습니다.
이래저래 어그로 끌고 잡설이 길었던 추천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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