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선생. 그는 더이상 당신이 알던 암군이 아니오.

독점 고종이 황제를 잘함.

글

눈제

우선 추천 글 처음 써봐서 서툴러도 양해부탁드리오. 

-스포 주의-

소인은 올해들어 이제까지 보지도 않던 대체역사물에 푹 빠졌다오. 

그렇게 이것저것 즐겨읽던 찰나. 

오늘 이 소설을 발견해버렸지. 대역물이 으레 그렇듯 빙의로 시작하오. 그리고 시파 어느덧 다음화를 넘기는데 공지가 나와버리더이다. (지금 글 작성 당시 기준 60화)

솔직히 이 작품을 읽기전까지, 고종은 썩 매력적인 인물이 아니었소. 

전성기인 세종대왕님이나 탕평 잘 말아주는 영정조여도 모자랄 판에 조선의 희망이던 독립협회를 무너뜨리고 저혼자 하겠다고 광무개혁 펼치고 개박살나는... 고구마라니 솔직히 기대가 안되잖소!? 쾅!

더군다나 그 민비. 하. 

할말은 많지만 생략하오. 그러나 걱정 마시오. 민비는 코빼기도 안보이오. ㅎ

주인공은 특히 외교방면의 활약상이 볼만하오. 참고로 주인공은 영어학과오.

읽다보니 흥선대원군의 변화가 제법 흥미롭소. 처음엔 뭔가 악당같았지만 이후 일어나는 주인공과의 관계가 제법 기대가 되오.

시작(1화)은 미약했지만 갈수록 재미지니 끝은 창대하지 아니하겠는가!

p.s. 작가양반. 댓글은 원래 잘 안쓰는 성격이라 휙휙 넘겨서 미안하오. 늦게라도 응원합디다. 소인이 개백수라 후원은 못하고... 추천글이라도 정성스레 남겨보오. 연참도 좋지만 지속가능한 건필을 위해 건강도 챙기길 바라오. 연재분이 쌓일때쯤 다시 돌아오겠소. 그럼이만 줄이오. 

[noway]

말투가 씹극혐...;

[똘이똘이]

전쟁한번 안하고 장관들모여 나라바친 조선말기는 전체적으로 망한나란데 고종이 뭘해봤자 안바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