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볼때 필력을 봅니다.
그 작품이 독자인 저를 끌어당길 수 있나 없나 확인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작품은 정말 장난 아니게 재미있습니다.
어저께 처음으로 알아서 1편보고 나서 마지막 편까지 정말 정신없이 봤습니다. 새벽까지 보고 다시 자다가 일어나서 또 보고.
지금 눈이 침침한 것도 그 영향이겠지요.
어쨌든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작품을 엄청 강추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9금 작푸미라는 것.
성인이 되어서 좋다고 느낀 것은 술 먹을때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제가 성인인 것을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야한 부분도 있지만 상상 이상으로 그것보다 내용의 전개가 더 재미 있습니다.
행운, 행운, 행운이 있는 주인공이 아닌, 행운, 불행, 불행, 행운, 불행, 행운등 보면서도 조마조마해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작품을 보다가 누가 죽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전신에 엄습할 정도로 저는 정말 푹 빠져서 봤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성인이시라면 당장 읽어보세요. 티끌만큼의 후회도 없습니다.
지금 제가 줄거리 소개 안한 이유는 직접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읽어보시고 나서 평가를 해주세요. 제 선택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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