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있는 소개글을 남기고 추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NTK-E란 직경 1,000m의 떠돌이별이 태양계로 진입한다. 이 글은 이때부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출발점은 '레이드물을 순전한 무협요소로만 구성하면 어떨까?'라는 것에서부터였다.’
제목이란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인상이 인간관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죠.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제목이 작품을 선택할때 꽤나 영향을 주는것은 분명합니다. 앞서 추천한 차원&사업도 그렇지만 이 작품의 제목도 좋은 느낌을 주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찬 작품이었습니다. 많은 분량이 무료로 연재되고있다는 점에도 장점이 있겠네요
상당히 불친절한 작품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소설들을 보면 게임시스템을 접목하면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우미적 존재도 등장하고요. 아마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위해서일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불친절합니다. 초반부를 보자면 중간중간 건너뛰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친절함을 전혀 신경쓰지 않을만큼 어느순간부터 소설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무협의 요소를 가져다썼기 때문에 육체전투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매순간 매순간이 위험하고 현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감으로서 전투씬간의 텀을 극도로 줄였습니다. 매순간 위기를 겪고 매순간 성장을 합니다. 강한 주인공이지만 절대적인 힘을 지니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용병 블랙맘바’의 주인공에 레이드물을 뛴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 또한 일반적인 레이드물과는 다릅니다.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폐가치나 거래시스템같은 설정도 흥미롭습니다. 박진감넘치는 끝없는 육체전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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