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인 레이드류 소설. 저도 레이드 소설을 좋아하지만, 인기있는 장르인 만큼 너도나도 글을 쓰다보니 첫부분만 약간씩 다르고 나머진 비슷한 스토리, 클리셰들이 난무하는 현실.. 덕분에 읽을만한 소설이 없는 최근에 간만에 알찬 소설을 발견하였으니.. 지금은 소녀시..아니 레이드 시대!!
제가 이 작품을 접하고 살짝 놀란게 프롤로그였습니다. 최근에는 너도나도 레이드 소설을 쓰다보니 처음부터 몬스터가 등장한다던지.. 기본전제로 레이드물이니까 당연히 몬스터나오고, 마석이나 마정석이니 가지고 돈된다고 초간단하게 언급하고, 가난한 주인공 등장했다 갑자기 능력얻어서 갑질하는 참 개연성 없는 소설들이 넘쳐나는데.. 나름 개연성? 있는 설정에 호감이 갔고, 읽다보니 작가님이 쳬계적으로 설정을 두고 소설을 쓰고 있구나라는걸 느껴서 최소한 용두사미는 안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른 소설 같으면 초반부터 설정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지루할텐데, 작가님이 전개를 잘 풀어나가서 그런지 초반 전투씬이 상당히 늦게( 40화 넘어서인가 등장하는데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읽어나갔습니다.
요약!)
1. 개인적으로 개연성있고, 설정이 잘 잡힌 글을 선호하는데 상당히 괜찮은 작품!
2. 작가님이 강약중간약? ㅋㅋ을 잘 조절해서 자칫 지루할 수 있고, 뻔한 전개를 잘풀어낸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강강강강 이런 전개를 나타내는 소설은 초반에는 괜찮은데 가면 갈수록 지친다고 느껴서요)
p.s 처음써보는 추천인데, 개인적인 기호가 듬뿍? 드러가있습니다 ^^;;
개인마다 취향차이나 선호도가 있겠지만 넘처나는 레이드 소설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려보아요.. 다들 레이드 소설 좋아하지만 비슷비슷한 내용이나 개연성 없는데에서 질리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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