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와먼지입니다.
본래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이러한 추천글도 쓰지 않습니다만...
글의 재미와 반비례하여 줄어드는 조회수를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재미난 글을 추천하기 위해, 또 작가님을 재촉(?)하기 위해, 이 글이 작가님께 누가되지 않을까 고민하며, 조심스레 부족한 솜씨로나마 몇자 적어봅니다.
주인공은 생명이 위급한 치명상을 입은채로 어두운 밤 그것도 숲속에서 눈을 뜹니다.
주변을 울리는 늑대울음 소리와 자신의 처한 상황에 혼란스러운 주인공 눈앞에 떠오른 메시지 하나.
[생명력이 소진되기까지 30분 남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주인공의 몸부림.
글을 읽어가면서 몇몇 작가님께서 장치하신 것 들이 눈에 띄입니다.
기억을 잃은 점, 어찌보면 가볍게 얻어진 ‘운아닌 운’, 얻음으로써 얻지 못한 것 들.
이러한 장치들은 이야기의 개연성을 부여하고 주인공을 차별화하고 앞으로의 사건들을 예견합니다.
일이 이렇게 풀리나? 하던 것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아!’하게되는...
주인공은 소시민에 가까운, 결단력이 부족한, 평균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물론 조금 결정적인 순간의 망설이는 어찌보면 겁쟁이 같은 점이 암유발 요소이긴 합니다만, 최신 연재 시점에서는 오히려 이 성격이 차차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몇몇 발암요소에 의해 떠나신 분들이 보이지만, 이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수그린 것일 뿐이라는 듯 슬금슬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한방을 위해 서서히 장전된 총알 처럼 이제 격발될 일만 남았습니다!
최대한 미리니름하지 않고 적으려하니 부족한 글솜씨로는 이게 한계네요.
괜한 짓을 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로만초님의 레이드 서바이버.
금일 오전에 발견하고 읽었는데 어느새 정주행완료를 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같이하시죠!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