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의 추천을 보고 200회가 훌쩍 넘는 연재를 이틀에 걸쳐 정주행 했읍니다.
간략한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메이져리그의 31번째 신생구단의 창단과 그 구단의 성장과정을 그린 소설 이지만, 실제로는 4명의 주인공들과 그 들의 시점을 통한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일단 몰입도가 굉장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등장 하는데 각각의 케릭터가 다 살아 있읍니다. 글을 읽으면서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듯 했읍니다.
소설이 현실적인 사실이 아닌 얘기라는 정의를 떠오르게 하는 글 이네요.
작가님의 해박한 야구지식과 정말 공들인게 보이는 자료 조사, 대단한 필력이 합쳐져 보는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글 입니다.
마치 탐 클랜시의 ‘Hunt for the Red October’ 를 대했을때와 같은 느낌 입니다.
정말 좋은 작품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읍니다.
아마 작가님이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인지 대화중에 간혹 영어식의 표현을 한국어로 바꿔 놓은것 같은 부분이 있지만 그 마저도 주인공들이 한국인이 아닌점을 고려해 볼 때, 훨씬 더 사실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읍니다.
정말로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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