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도 환생도 게임시스템 도입도 전혀 아닌 퓨전이 아닌 판타지 소설입니다.
분류를 굳이 하자면 초반 학원물이 끝나고 기갑물, 전쟁물이 되겠네요.
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쌓인데다 몬스터도 사회를 이루고 전략을 펼칠 정도로 똑똑하고 강하고 무지무지 많습니다. 주인공은 가문의 재산이나 마찬가지로 사용되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애매한 위치인 서자입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무지무지 고생하면서 성장하는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제대로 굴러가면서 커 나가고 있어요. 무엇보다 억지스럽지 않은 로맨스에 여자 캐락터도 매력적입니다.
주변 인물도 매력적이고, 첫작품이신 듯 한데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제대로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인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무려 200편이 넘는 글인데, 전쟁과 전통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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