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지기.
연재한지 얼마 안되는 신작입니다.
20편정도 연재되었구요.
글 소개에 보면 ‘아홉 뿌리 해목에 살던 한 소년의 이야기’
라고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좀 독특한 작가만의 개성이 있는 세계관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존 판타지의 뻔하디 뻔한 세계관은 너무 많이 봐서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눈길을 끕니다.
뭍사람과 바닷사람이 있고, 인어가 있는 세계입니다
인어도 본디는 육지에 살던 사람이었죠.
그러나 죄를 지은 인간이 바다로 쫓겨나 살게 된것이 인어의 시초라고 합니다.
때문에 땅의 저주를 받아 육지로 올라 올 수 없죠.
바다에는 바다뱀들이 삽니다.
그들과 인어들은 경쟁관계에 살고 있죠. 육지 사람 그중에서 도 바닷사람과 인어는 공생관계입니다. 둘은 바다뱀과 같이 싸웁니다.
이러한 세계에서, 바다뱀이 인어들에게 승리하는 때의 이야기입니다.
바다뱀이 인어왕을 죽이고 강을 침범하고, 우물을 망치는 등, 지상은 풍비박산이 납니다.
이 바다뱀들이 인간에게 제물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바닷사람인 소년‘해선’ 과 어린 인어 ‘수리온’이 등장합니다.
더 자세한건 직접 읽어보세요.
깔끔한 문체에, 적당한 긴박감과 살벌함, 아이들 다운 천진함, 치기, 용기, 섬세한 묘사 등이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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