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작품이 처음 올라온 날부터 오늘 아침 올라온 28화까지 한편도 빼먹지않고 정독했구요!
우선 첫등장부터 교도소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와~~~~
쩝니다!
주인공을 무조건 멋있게 꾸며서가 아닌 진짜 감빵에 들어와있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세세하고 리얼한 장면들이 글의 곳곳에 펼쳐지는데....... 작가님께는 실례가 될지도 모를 표현이지만 진짜로 개쩐다는 표현밖에!
다음으로 이 작품은 주인공은 물론이고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의 대사가
정말로 맛깔납니다.
뭐라그럴까.... 주고받는 대사처리가 실제로 일상에서 주고받는 대화처럼 완전 리얼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류의 티키타카죠!
아마도 감방 장면들이 이 작품의 서두인듯 싶습니다.
서서히 주인공의 진면목이 들어나면서 곧바로 회상씬으로 돌아가 주인공의 탄생과 성장과정이 회차별로 올라오는데 이것 역시 글의 별미네요!
개인적으로 오십이 넘은 나이다보니 주인공의 나이랑 살아온 세대가 비스무리해선지 더 쉽고 재미나게 동화가 되어 저는 오히려 이 대목들이 더 재밌었습니다.
근데..... 읽으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니, 두가지 의문이네요.
첫째....
이 정도로 꼼꼼하고 리얼한 글을 쓰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자료수집을 한걸까요?
둘째.....
왜 이렇게 하루 3~5편 씩이나 몰아서 올리시는걸까요?
둘째 의문은 미처 읽지 못하고 지나쳤던 1화의 꼬릿말과 댓글을 나중에 보고서야 대강 짐작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작품의 거창한 세계관이며 서사같은 건 따지지않겠습니다.
어차피 재미있으면 장땡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작가님의 완결까지 건투와 무운을 빌며 함께 응원하고 같이 완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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