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꿈을 꿉니다.
개천용!
가진 건 불알 밖에 없지만 가진 바 능력으로 자기 이름을 사방에 떨치는 성공을!
주인공 로안도 이러한 꿈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농촌에서 태어난 남자에게 길이 뭐가 있겠습니까? 땅 파먹고 사는 거?
하지만 !
남자라면 !
땅이나 파먹고 사는 삶을 받아들일 수 없는 법 !
무릇 남자라면 세상에 나가 이름을 알리는 입신양명을 꿈꾸는 법입니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나아가 장군은 해야 되지 않습니까!
주인공 로안이 여기 딱 맞는군요!
남자로 태어 났고 전쟁이 났따면 당연히 장군은 해야지!
뭐...불행히도... 그 끝은 좋지 않았지만요.
죽음이 임박한 때 주인공에게 있는건 그대로 창 한 자루와 몇 푼 안 되는 돈 뿐.
개천용이 아니라 개천에 미꾸라지가 되어 조용히 죽어버리고 말았죠.
과거를 반추하며 후회 속에서 눈을 감는데
어라? 눈이 다시 떠집니다.
과거로 돌아왔군요!
우리 모두가 과거에 대한 아련한 미련,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한탄 등을 품고 살지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희귀는 실제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린 꿈을 꿉니다!
희귀!
과거에 조금 더 공부 했으면? 과거에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 했으면?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이제 느끼세요! 로안과 함께!
어머니의 배를 빌어 세상에 나와서 무기를 손에 쥐었다면
모름지기 장군은 되어야 하는 법!
저번엔 소박하게 장군만 꿈꿔서 병사로 죽은 겁니다!
이번에 로안은 군주를 꿈꿉니다!
까이꺼 왕 한번 해먹어야지!
불알 두쪽 밖에 없는 창병 로안이 왕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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