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정 작가님을 존경하며 늘 몰래 몰래 한 수씩 배워가며 꿈을 키워가는 애독자 입니다. 유명 화가들의 작픔을 평함에 있어 "선이 굵고 강력하다고 하다"라는 말은 잘들 인용하고 있는데 '영웅 스케치'가 바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섬세한 사랑과 선 굵은 화면의 전환이 매일 다음편을 기대하게 합니다.
아이가 읽으면 흥미이고,
젊은이가 읽으면 애로이고,
장년층이 읽으면 정치로 보입니다.
학생이나 선생님이 읽으면 역사가 되고,
무인이 읽으면 칼이 되고,
군인이 읽으면 전략 전술이 되는,
말그대로 '퓨전 아티스트' 난정 작가님만의 독창적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무협이니 역사니 하는 장르는 남성작가들이 주류를 이루는 세상이지만 여성작가도 이 장르를 석권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영웅스케치'에서는 詩적 묘사가 군데군데서 빛을 발하고, 여성다운 부드러움과 섬세함까지 곁들여있어서 아주 즐겁게 읽힙니다.
스토리의 스릴과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작가의 상상력을 추적하며
앞으로 영웅이 어떻게 스케치 될지도 매일매일 기대만발입니다.
한마디로 장편 대하드라마라 해도 손색이 없는 이 작품,
많은 독자님들이 벌떼처럼 날아들어
숨어 있는 많은 꿀을 따 갔으면 하는 소망으로 추천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마음의 곳간에 양식을 채워 가듯....
감사합니다. - 白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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