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경호원 주인공은 대통령의 몸에 의체하게 됩니다. 2022년으로 타임슬립하여 대통령 선거를 준비합니다. 20년의 관록과 대통령의 지식을 습득한 주인공은 과연 대한민국을 개혁할 수 있을까요?
시사와 정치의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현재 대한민국은 개국부터 분단, 권위주의 중심의 경제성장과 소득 양극화. 양당 대립적 민주주의. 이로 파쟁되는 최저임금, 간로 의료법, 공교육 사교육 문제, 관료 주의, 부정부패의 고착화. 등 사회가 어려운 시기 임을 인지하실 겁니다.
혼란한 시대엔 강한 영웅이 필요하게 됩니다. 마치 헤라클레스 처럼요. 주인공은 어찌 보면 두명의 인격을 동시에 보유해 약점이 거의 없습니다. 현실에선 이뤄 지기 어려운 동화입니다 또한 이릉 재밌게 풀어내는 것은 작가님의 역량이죠.
작가님께서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비판하심과 동시에 해법을 정론으로 제시하셨습니다. 고증과 지식은 고급입니다.
극중 인물의 개성도 재미있습니다. 주인공과 여주인공, 가족, 친구, 당 등 하나의 인물에도 인격을 부여합니다. 글이 살아있습니다.
글의 전개는 배경 지식이 없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권모술수와 수법 계산에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의 재료 자체가 어렵다 보니, 최대한 쉽고 명쾌하게 쓰시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주제, 재미, 지식 모두 99점 짜리 글이고, 연재될 수록 글의 품질이 늘어난 것도 눈에 보입니다. 조회수나 선작수는 점차 늘겠지만, 공모전 후라 시기가 아쉽네요. 좋은 글입니다. 작가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