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주로 활동하시던 작가님이셨는데
사냥꾼의 밤 ,마법사의 새벽, 사형집행인의 아침에서 이어지는 군주의 정오가 이 작품의 원래 이름입니다만 문피아에서 이목을 끌기위해 위처럼 제목을 바꿨습니다
제목은 시리즈처럼 보이지만 각 각의 내용은 제각기 다른 세계관에서 진행되며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어떤 사건의해결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진행되어 재미를 준다는 점이 있습니다.
조아라 노블레스의 특성상 늘여쓰는 다른 작품들이 매우 많았는데 이 작푼은 오히려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해서부터 갑자기 사건이 연쇄적으로 하나씩 해결되어 완결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제발좀 늘여써달라고 아우성이었고 작가는 이런 작품구성 쪽에서는 독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았기에 연쇄완결마라는 별명도 얻었으나 저는 오히려 이런 빠른진행이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그 외에 작가가 히오스 팬이라 히오스 관련 농담들이 매우잦아 히오스 팬이 아니었던 저도 피식피식 웃곤 했고요, 아직 적은 양이 나오긴 했지만 독특한 세계관은 드러나고 있고 필력도 괜찮으시고 성실성은 보장된분이라 몇 편 읽어보시고 흥미가 동한다면 완결까지 같이 가셔도... 근데 완결까지 얼마안걸릴지도...
아, 작가님이 이 추천글을 보신다면 저는 사냥꾼의 밤의 이중인격 주인공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단지 초반에는 크툴루 관련 재앙인줄알았는데,, 후반에 뜬금없는 신들은 좀 별로였지만요 ㅋㅋ 그 외에도 이성적인판단들을 내리는 주인공들이 다 맘에들었었습니다 비슷한 면들이 좀 많이 보여 변화를 줄필요가 보이긴 하면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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