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여자주인공들이죠. 배구부 감독인 이우진외에는 모두여자입니다.
비인기종목인 배구를 다룬 소설이라서 문피아서 성공하기는 힘들겠죠.
사실 위의 단점보다도 이소설의 최대단점은 중간중간에 삽입된 아재개그나 일본 만화 느낌의 개그에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웃으면서 보게되요.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읽다가 감동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여자주인공들이 다른 소설의 찌질한 남자 주인공보다 화끈합니다. 케릭터들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현역 여자프로선수들을 모델로 한 소설이라 케릭터를 대입해서 보면 좀더 재미있습니다.
제가 소설들 읽다가 자주 하차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어설픈 러브씬인데 이 소설은 연애상황묘사가 방해가 되지않네요...
쓰다보니 추천인지 안티인지 애매해졌네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스포츠물 싫어하는 저도 연재를 계속 따라갈정도의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소설입니다.
회귀물 게임물 헌터물에 지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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