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사 정해진이 교통사고로 뇌사를 당합니다.
그리고 그의 심장은 최기석이라는 의대생에게 이식됩니다.
하지만 의식을 차리고 깨어난 것은 정해진.
그는 최기석으로서 다시 한번 의사의 삶을 살아갑니다.
주인공 최기석의 성장은 두 가지 면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수술실력, 또 하나는 정치력입니다.
우선 주인공의 캐릭터부터 정의하겠습니다.
최기석은 정의감 넘치며,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물불을 안가리는 아주 훌륭한 의사입니다.
이런 최기석은 어떠한 환자라도 살리기 위해 수술실력을 늘려나갑니다.
한편 병원 권력에 희생되는 스승과 주변 환경에 의해 병원정치에 눈을 뜨며 자신의 정치력을 늘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위에 언급한 두 가지 성장과정과 게임적 성장 시스템이 잘 조화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수술실력과 정치력의 성장과정을 게임 시스템을 통해 잘 드러냄으로서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게임시스템의 적절히 이용하여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 또한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문장도 크게 걸리적 거리는 느낌없이 잘넘어가며,
흥미유발요소도 적절합니다.
아쉬운 점도 조금씩 있지만 추천글이기에 패스하겠습니다.
한번 봐보세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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