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한 배경에는 이미 계유정난을 맞이하고 상왕이 된 단종이 어렵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미 손발이 다 잘리고 창덕궁에 유폐되어 폐위될 날만 기다리는 어린 왕이 어떻게 정권을 탈환할지에 대한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여기 ‘조선패왕 단종‘이 있습니다. 정보기관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세조와 정권을 잡은 공신들, 정난을 옹호하고 동조한 종친들에게 버려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왕이 되는 시기에 빙의하게 됩니다.
소설의 시작이 이전에는 볼 수없었던 시점이라는 점이 매우 신선하고 의외의 무력을 지닌 주인공이 세조와 그와 협력한 역적들을 날리는 모습을 기대하며 작품을 즐길수 있는 “조선패왕 단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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