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개척 스토리물

선독점 내 인생 만세!(종료200529)

글

잔영JY

우오, 처음 추천 써보는거라 쫌 떨리네요.

일단 스토리 간략하게 요약하면 주인공이 사업 망해가던 차에 어떤 노인(?)을 만나서 불사와 원하는대로 아무때나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능력을 얻습니다. 되돌려도 다시 미래로 이동은 못하죠. 과거로 되돌아가서 복권으로 사업자금 벌고 회사 하나 인수해서 사업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써놓으니까 지뢰같네요. 뭐 요즘 소개보면 지뢰 아니게 생긴게 드물긴 하지만 말이죠.

흔한 소재를 튀게 하는게 작가의 필력 문제라면 이 작가분은 상당히 잘 쓰신 편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불사이면서 언제든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는 지나치게 먼치킨적인 요소를 쓰시면서도 그걸로 인해 흔한 회귀물처럼 한번 회귀해서 '아, 미래엔 저랬으니까 이래야겠다' 식으로 말도 안되게 사소하거나 비밀스러운 정보까지 다 얻어서 먼치킨이 되는 식상함을 없애면서 독자가 '미래를 알면서 저런것도 대처 못하나?' 라는 거부감도 없애고, 시도때도 없이 능력을 남발해서 괜히 통쾌감을 주려다 찌질함에 짜증내게 만드는 요소도 없습니다.

네타를 못하니 자세한 설명은 힘들지만, 맨날 순위권 차지하는 몇몇 소설 정도는 못해도 작가님 필력과 일일연재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는 소설입니다.

[자영검]

히어로물 중에서 가장 밸붕은 슈퍼맨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소설 주인공 같은 경우는 현판계의 크립톤나이트 면역인 슈퍼맨급이 아닌가 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도 하네요
아, 저는 타이거 무슨 회사 사고 조금 더 보다 그만 봐서 뒷내용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 느낌은 그 부분까지 읽고 느낀 내용입니다.

[ㅅrㅈr]

호불호가 상당히 심한 소설입니다.
순수한 의미의 킬링타임으로 깊은 생각 없이 스크롤 휙휙 내리면서 보기에는 적당할 수 있으나, 내용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보기 시작하면 거슬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추천글 본문에 나온 내용과는 틀리게 흔한 회귀물처럼 사소하거나 비밀스러운 정보까지 다 얻어서 먼처킨이 되는 소설입니다. 스포가 될까봐 더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지식,자본,기술 전부다 회귀를 통해 해결하고 그 과정도 그렇게 매끄럽진 못합니다.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것이 정말 엄청난데, 서술 상 엄청 똑똑한 존재여야 할 주인공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이게 과연... 싶기도 하고요.

[기븐스]

la 아리랑 같은 소설임. 배경은 미국인데 주연,조연 전부 한국인 한국계.

한국계 조력 직원이야 그렇다고 치고

한국에서 보디가드 구하는것부터 분위기가 이상더니 양자컴퓨터 만든 한국교수.

한국여자 히로인 등등 그냥 전형적인 양판소 오지랖 꼴깝떠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만세 같은소설.

세계로간다 같은걸 기대하고 봣지만 그 발가락에도 못미치는 소설

[도지떡락]

세계로 간다 같은 현판 찾기힘들져

[PBR]

ㄹㅇ 세계로간다 골든블랙홀 같은거 기대했는데 나오는건..

[스콰싯]

세계로 간다는 조아라 독점인가요?

[내공20년]

진짜 아무리봐도 세계로간다와 골든블랙홀 아류작임.
아류라도 그에 못지많게 재밌거나 뛰어나면 그래도
괜찮은데 이건 수준이 훨씬 떨어짐. 전작들을 본
사람들은 죄다 하차할거고 아예 첨보는 사람들은
신선하게 느끼고 재밌게볼듯.

[바람바람1]

내 인생 만세 이 글은 세계로 간다, 골든 블랙홀 두 작품 아류작도 아님 그냥 따라쟁이...

[파도사냥꾼]

솔직히 능력이 너무 사기라서 주인공이 뭘 해도 저정도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페퍼맙]

망끼있는 소설의 공통점은스토리의 핵심이되는 능력을 삭제해도 글이 달라질게없다는거 둘다 회귀에다가 여러능력을 합쳤는데 회귀빼고 다삭제해도 글전개가 똑같이 굴러가는데 심각한문제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마치 만렙을 찍는 동안 스탯/스킬을 올린 캐릭과 안올린 캐릭이 차이가 없는 그런 거지

[念願客]

댓글만 봐도 알 것같네요

[김문덕]

솔직히 재미있는 편이고 기술적인 면들이 여타 회귀소설보다 많이 나와서 볼만함. 댓글 상태 ㄹㅇ 썩었네. 한 놈이 나와서 바람잡으면 밑 댓글이 싹 달라징 ㄹㅇ 첫댓글 효과 오짐.이 정도 구매수 나오는 소설 추천글 반응이 이정도ㅋㅋㅋ

[ㅅrㅈr]

재미야 각자 취향에 따라 느낄수도, 못느낄 수도 있는 법이긴한데, 님께서 말한 기술적인 면들이 무엇을 말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말 그대로 기업체의 기술 뭐 이런걸 말하신거라면, 앞선 댓글들에도 나왔지만 세계로간다,골든블랙홀에 비하면 전문적인 느낌은 전혀 없고 재벌아들이 인수놀이하는것 같은 소설을 보는 느낌이라......
또한 불호 댓글이 많은것을 바람잡이 때문이다라고 몰고가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는 김문덕님이시야말로 바람잡이 운운하며 바람잡으시는 것 같은 느낌.

[시스나에]

니가할소린 아니야~~

[맥주한잔]

추천글에 악플 많이 달리기에 봤더니 재밌는데요?
요즘은 추천란 무섭네요.
작가님께 미안해서 추천글 쓰지 못할분위기

[Gracepar..]

재밌습니다. 추강합니다. 댓글보단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낫습니다!

[즐펜]

오~그레이스님이라면ㅎ

[stk01123]

믿고거르는소설이군요...

[Keylime]

댓글에도 분명히 세세하게 따지면 좋지않다고 돼있잖아요. 실제로 미국에 거주중인대 주인공 가치관이 너무 한국적.

최근화에서도 설명한답시고 했는대 왜 한국국적 법무장관과 대면하면서까지 이중국적 취득할려고 하는지 전혀 납득이 안됌. 부모에 대한 예의라고 하는대 개뿔 한국 대기업때문에 자살시도한 사람이 한국 국적을 법까지 들이밀면서 취득할려고 하는게 전혀 설득력이 없음. 부모에대한 예의는 대기업에 대한 원한으로 상쇄돼고도 남을텐대 정작 경영인으로서 첫번째로 따질 한국국적 취득에 의한 이득이 전혀 없음. 오히려 주인공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미국국적을 취득했는대 필사적일정도로 한국국적에 집착을 보이는걸로 봐선 미국측에서 위화감을 느낄수밖에 없음.

주인공이 완전 쌩양아치. 작가가 나름 호쾌한 주인공이랍시고 만든것 같은대 대개 "사이다물" 주인공이 으레 그렇듯 완전히 사이코패스. 솔직히 말해서 난 이새X가 수준급 악질이라고 생각. 다른 소설 주인공이 트라우마에 기인하여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치우친것에 반해 이주인공 능력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서 패배가 존재하지 않음 (시간 되돌리기)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뚜렷한 목표도 없고 원하는것도 없음. 그래서인지 다른 등장인물들 인격모독을 서슴없이함. 일례로 주인공이 대학교수가 돌아가신지 얼마안돼서 슬퍼하고 있는 학생한태 대뜸 찾아가서 거래 제안하고 말실수하니까 시간되돌리는 꼬라지 봤을떄 왜 댓글창이 폭주하지 않았나 싶었음 분명 무료분량일때만 해도 이렇게 만나가진 않았었는대?

마이클 한의 경우에도 마이클 한이 최근에 들어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대도 불구하고 전혀 멘탈케어를 안해줌. 자기는 이미 인세를 초월했고 도덕의식 따윈 없는대 마이클 한이 회사를 위해 자기손을 더럽히고 (최근화에서 타회사에 영업스파이를 넣었다는 부분) 죄책감을 느끼는대 주인공은 그딴거 필요없고 필요하면 자기가 시간 돌리고 하거나 그냥 꼴리는대로 하라고 시키면 돼는대 마이클 한은 주인공이 청렴한줄 알고 잘못하면 짤리까봐 조마조마 하는 부분에서 정말 이새X 쓰래기구나하고 느낌. 물론 마이클 한이 낙하산 인사등 안좋은일하는건 맞는대 최소한의 죄의식은 있는대 이자식은 최측근한태도 그딴거 없음. 주인공이 초반에 마이클 한 되게 챙겨준거에 비하면 정말 캐릭터 붕괴수준.

국뽕이나 디테일에 대해서도 정말 판매실적으로 소설수준 판단할게 못됀다는걸 보여줌. 이 소설은 그냥 기업물이 시들해진 판국에 틈새시장을 공략한것뿐, 딱 기업물 흥할떄 연재됐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수준.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정말 대놓고 국뽕이였는대 솔직히 이소설이 더 괜찮았다고봄. 대놓고 국뽕이라서 한국 답도없이 찬양하는게 위화감이 적었는대 내 인생 만세는 그렇지 않음. 주인공이 말했다시피 한국 대기업, 학벌주의 사회등으로 자살시도를 했는대 무료분량 읽은 독자로선 생각이 있으면 이새X가 시X 왜 소설 중반부터 한국을 빨기 시작하는지 이해불가. 완전히 사기당한 느낌. 심지어 성공이 주된 목적이지 복수는 커녕 한국 대기업 유료화이후에도 한두어번 언급됌. 둘다 디테일이나 개연성은 도긴개긴이고.

주인공 능력이 크게 세가지임. 시간 되돌리기, 시간의 축으로서 습득 능력 향상, 그리고 방대한 지식. 근대 주인공이 초반에 대학을 감. 초반에 대학을 간 이유가 주인공이 여유로워서 + 회귀전에 서울대 졸업증이 없던게 서러워서였음. 근대 결국 졸업도 안했고 나중에 가면 주인공이 시간 낭비하기를 싫어하고 (쓸대없이 회귀 안할려고함) 효율적으로 살려고 하는대, 대학은 애초에 부자돼면 갈필요도 없었고 실제로 중퇴함. 부자돼면 갈필요 없다는걸 주인공이 몰랐다는게 정말 말이안됌. 주인공이 돌아온 순간부터 일 시작했으면 훨신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했을건대 기업전에서 꽤나 진지한 승부를 할려고 하는 주인공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붕괴.

주인공은 초월적인 지능 수준을 가져야돼는대 뭐 작가가 그렇지 않으니 천재적인 운영방식까진 아니더라도 디테일도 수준미달. ㅅrㅈr 님이 말하신대로 딱 재벌2세 기업인수기 수준. 보면 큰줄기로 인재 등용 -> 기업 창업 -> 성공했다는 묘사. 대다수의 인재가 한국인인건 덤. 세부적인 묘사는 정말 현승이 기초지식이 거의 없다고 느껴지거나 그냥 영락없는 현판 청년기업가수준인대(회귀한걸 감안해서) 정말 초반에 주인공이 시간의 축으로서 방대한 지식이나 습득 능력을 가졌다는걸 까맣게 잊게하는 전개. 정말 무료분과 유료분이 사기라고 할만큼 차이가 남. 기업물로서도 실력미달이지만 소설자체가 엉터리에 개연성이 없음.

이것말고도 능력쓰는것에 거부감이 없는 주인공이 너무 능력을 안쓴다거나 하는 다른 자잘한 문제점이 있음. 윗분들이 쓰신대로 한국인 경호원 구했는대 정작 쓴적이 한번도 없다거나 (한번 짤막하게 있는거 알아요 근대 그만큼 없다는거). 위에 쓰는거 빼먹은것중에서 MIT 학생 그냥 호의로 낙하산으로 꽂아 주는거나 크리스탈 낙하산으로 꽂아준거에 대해서 거부감도 없어 보이는거랑 주인공이 마이클 한이 그렇게 눈치 줬는대도 크리스탈 낙하산으로 넣은거 인지 못할정도로 눈치가 없다거나, 뭐 정말 총체적 난국인 소설.

[Keylime]

댓글 3천자 꽉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문제점이 많은 소설인대 자기가 아무생각없이 읽고 재미있었다고 자기 주관적인 관점 밀어 붙이는 사람들이 더 쓰래기 아닌가, 아니면 이소설이 왜 재밌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수는 있나. 참 나 정말 밑에 댓글들이 훨신 바람잡이 기질이 깊은것 같은대 아무 근거없이 그냥 재밌다고 하는거에서부터 사람들 바람잡이로 모는것까지.

재미없다고 한 사람들은 정말 조목조목 무슨 문제점이 있는지 말하고 세세하게 따지지 않으면 문제없다고 까지 하는대 재밌다는 사람중에서 왜 재밌는지 서술해준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큰줄기는 문제가 없긴 한대 말그대로 문제점이 장점이 큰줄기 뿐인 소설이라서 수준미달이라는게 공통적인 의견인대 정말 생각없는 소리들 하시네요. 최근 댓글들만 봐도 작가님이 필력이 딸리셔서 전개를 이해를 못시키고 있는개 보이고. 디테일적인 묘사가 정말 1찬원적이고 단순한대다 그걸 무슨 대단한 책략인것마냥 포장한개 굉장히 우스워 보이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