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장인물][생산][소환][게임시스템][종족전쟁]
남들이 피를 흘릴 때, 나는 땀을 흘린다.
남들이 상처를 입을 때, 나는 화상을 입는다.
남들이 무기를 휘두르느라 굳은살이 박힐 때.
나는 망치를 내리치느라 굳은살이 박힌다.
나는 야장(冶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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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물입니다.
뜬금없이 이계로 소환되어 튜토리얼을 치릅니다.
상태창, 스킬창, 인벤토리도 있습니다.
종족전쟁에서 지면 인간멸종입니다.
이제 흔한 설정은 잘 봤습니다.
이제 주인공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인공은 현대에 대장장이로 살던 사람입니다.
젊은 후계 무형문화재(?) 같은 사람으로 TV출연도 할만큼 인지도 있는 대장장이입니다.
TV출연 준비중에 소환당했죠.
500명을 모아 놓은 튜토리얼에서 고블린을 사냥하라합니다.
일반적인 소환물이면 진이계무쌍을 찍고 공헌도 1위를 하겠죠.
주인공은 공헌도 0%의 꼴찌 입니다.
멍하니 서있었거든요.
튜토리얼이 끝나고 마을로 이동됩니다.
주인공은 아직도 멍한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쇠두드리는 소리를 찾아갑니다.
마을의 한 공방에 고용되어 일을 시작하며
그의 비범함이 드러납니다.
현실에서 익히고 사용했던 기술이 이계에는 없거나 그의 재능이 기반이 된 신기술 또는 고급기술이었거든요.
이렇게 장비를 만들고, 이세계의 금속에 익숙해지고, 다른 생산 직종과 연계되고, 이종족의 기술도 경험하고 훔치는 등 여러 일이 벌어집니다.
인간종족의 길드시스템(특히 장인분야)도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인공은 비전투 지원계에 속합니다.
생산길드, 상인길드, 전투길드의 관계구조나
거주민과 이주자 사이의 관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인간 도시에서 주인공은 일을 시작하지요.
이후에 각종족 특유의 대장기술부분도 흥미롭게 설정 되어있어요.
단순히 드워프짱짱, 오크 돌도끼, 고블린 뗀철기? 이런게 아니라
종족전쟁에 빠진 종족이 자신의 특성을 살려 독특한 문화의 일종인 장인 기술이 정립된것 같이 나옵니다.
저는 이 글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설정도 주인공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글을 끝까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구매자가 너무 적어요.
무료연재시 조회수 4900
유료시작 구매주 281
지금은 조회수가 26 (75화기준)입니다.
대여점에서 책이나왔다면 1,2권 나온후 3권도 안 나왔겠죠.
지금도 작가님이 3시간걸려 12쪽쓰면 커피한잔 마실 값도 안 나올거 같습니다.
한편한편 볼때마다 이 글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독자로서 할수있는 응원은 추천이라 생각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ps.전작이 있을법 한데 필명을 바꾸셨는지 검색도 안되고 찾지도 못하겠네요.
ps2.작가양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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