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제목은 N포털 사이트 국어사전을 참고했습니다.)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봅니다.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재벌그룹 부회장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비서실장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막내아들. 즉, 막내 손자로 태어나서 회장의 눈에 들기 위해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글을 쓸 때는 다른 이들의 글을 잘 읽지 않습니다. 근데 선작수가 2만6천이 넘어가는 걸 보고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럴까?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바로 현재 연재된 분량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물론, 술술 읽히는 작가님의 필력도 대단하시지만, 무엇보다 대단한 건 시대 상황을 글에 고스란히 녹아 드러내셨다는 겁니다.
글을 쓰는 입장으로서 이건 단순히 하루 이틀 연구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왔더라도 다시 조사하고 연구하셨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유료화를 가더라도 기꺼이 따라갈만한 용의가 있는 명작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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