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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4 페이제르
작성
16.09.05 21:46
조회
5,411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차우주
연재수 :
167 회
조회수 :
2,703,090
추천수 :
97,123

내가 이 작품을 읽었을 떄에는 작가님께서 무료연재를 하신지 불과 2주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초중반부 때였다.돈이 없어 하염없이 무료연재 베스트란을 끄적이며 볼만한 선호적을 찾고 있었던 도중,‘반복하여 레벨업’이라는 얼핏 보았을 때 왠지 양산형 판타지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다른 글도 꽤 있었지만 왠지 이 작품을 보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첫화부터 현재 유료로 전환된 시점에서까지 끝까지 작가님과 달리고 있는 한명의 독자로서 남아있게 되었다.

우선 이 작품의 장르는 ‘게임판타지’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우리가 흔히 보는 ‘히든 클래스‘라던가,’유니크 아이템’ 이런것들은 등장하지 않았다.초입부에서 주인공의 성장치를 작가분께서 세세하게 나타내기 위해 스테이터스 시스템을 도입하셨지만 주인공의 행보에 초점을 두는 본 소설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고있다(얼핏보면 스테이터스 시스템이 들어있는 고전판타지의 융합판 같은 느낌이 든다).고로 퓨전판타지에서의 스테이터스의 비중을 크게 보는 독자들에게 나는 ‘이 작품은 판타지이다.퓨전의 요소는 그리 크지 않다’라고 먼저 말해두고 싶다.

주인공의 능력은 검술과 마법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것은 앞서 말했듯이 스테이터스 같은 외부적 요인의 간섭을 그리 받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의 수련과 단련(게임에서의 반복성을 통한 숙련도 스택)으로만 올릴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패시브 요소로 남아있다.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바로 ‘액티브 스킬’의 부재에 있는데,‘주인공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어 먼치킨과 같이 급격한 전개에 의해 후반부에 지루함을 느낌을 방지하고 있다.‘먼치킨’이라는 소재가 판타지에 있어 후반부 얼마나 심각하게 지루함을 느끼게 만드는지에 대해 느끼는 필자로서 이런 소소한 배려가 감사할 따름이다.

스토리는 ‘중세 초기의 시대적 배경,마나가 존재하는 또다른 세계에서의 헬난이도 생존플레이’를 다르고 있다.주인공은 자칫하면 모가지가 날라가며,또다시 그 죽음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살아남으려 애쓰면서도 한편 자신을 꾸준히 단련하기 위해 노력한다.이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스승과의 만남을 비롯한 여러 사건들(게임에서 생각하면 돌발 퀘스트 쯤?)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만남을 통해 검술과 마법을 전수받으면서도 단순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 스승과의 관계를 다음화에 반영시킴으로서 중간중간의 적절한 감초역할을 해주고 있다.

고로 나는 이 글을 이번 3분기의 최고의 판타지소설이라 생각하며 또다른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Comment ' 36

  • 작성자
    Lv.42 윤글
    작성일
    16.09.05 21:55
    No. 1

    난이도가 헬인건 애매한데 차근차근 성장하는 맛이 좋음(개인적으로 하드 정도라고 생각함) 그리고 과거 인연과의 심리나 연결점이 좋아서 보기 좋은 작품 저도 추천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탄산충
    작성일
    16.09.05 21:57
    No. 2

    추강합니다. 꿀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푸바오
    작성일
    16.09.05 22:19
    No. 3

    뭔 요즘 소설 제목들은 ~ 레벨업 아니면 ~군주 인가.. 제목만 봤을땐 흔한 설정일것같은뎅 한번 읽어보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05 22:29
    No. 4

    주인공이 게임 고수인 설정인데 여느 소설들처럼 그걸 살리지 못해서 초반 하차 했었는데? 그리고 죽을때마다 포인트를 주는데 왜 헬임? 그것도 안줘야 헬이지 차라리 범인이 이걸 평범한 난이도로 시작했음 모를까 고수에 헬난이도인데 이렇게 나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6.09.05 22:38
    No. 5

    게임고수가 무술고순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06 10:21
    No. 6

    진행되는 주변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공략포인트를 찾아 나아가야 되는거죠 이걸 못하는데 평범한 사람과 머가 다르나요? 하다못해 반사신경이라도 말도 안되게 뛰어나던가 어찌됐든 설정을 못 살린건 사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16.09.05 22:42
    No. 7

    저도 난이도 헬인 게 납득이 안 되어서 ㅋㅋㅋ 모름지기 헬이란, 한 절기마다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몰려와야 해요. 어찌 이겨내더라도 신체 중 한 군데는 장애가 되어야 하구요. 저는 부서진 세계처럼 마구 망가지는 주인공을 기대했는데 ㅋㅋㅋ 요건 너무 약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지언(至言)
    작성일
    16.09.06 00:20
    No. 8

    방구석에 앉아서 하는 게임과 몸 움직임을 체감하는 게임이 같나요?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06 10:56
    No. 9

    이경우 컨트롤면은 일반인과 고수의 차이를 재능을 딱히 있을수 없긴 하지만 어쨌든 게임이고 게임에는 흔히 공략포인트가 있죠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이것을 찾아 해결하니 고수인거죠 자신의 개인무력으로 감당이 안되면 지형지물이나 주변인물을 이용라고 숨막히는 압박에도 틈을 찾아 빠져나가는.. 그러니 고수인데 그런게 있던가요? 그럼 그와 일반인의 차이가 뭔가요? 소설을 재밌게 보셨으니 변호하고 싶은건 알겠으나 제 글은 소설의 토대가 되는 설정이 인간의 꼬리뼈마냥 쓸모없어서 그런거니 꽤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d연성
    작성일
    16.09.06 17:48
    No. 10

    난이도가 헬인 부분은 약간 의문이긴 하지만, 그 외엔 괜찮게 봤습니다. 그런데 설정과 스킬이 있다는 것만 게임과 같지 나머지는 현실과 같은데, 현실에 공략포인트라도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연필(緣必)
    작성일
    16.09.13 06:08
    No. 11

    주인공이 고수 설정이 아닙니다. 그냥 난이도 극악 게임 매니아로 몇 십번 씩 죽으며 클리어하는 게임 매니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좀비no3
    작성일
    16.09.05 23:29
    No. 12

    요즘 보는것중에 난이도가 헬을 넘어서는게 전생검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지로리
    작성일
    16.09.05 23:42
    No. 13

    그거는 세계관 자체가 크툴루 신화 퓨전이잖아요..
    코즈믹 호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한사자
    작성일
    16.09.05 23:35
    No. 14

    유료 따라가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추천글은 심히 재미 없게 느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에크나트
    작성일
    16.09.06 01:21
    No. 15

    최근에 하차했는데 무료때는 판타지에서 게임능력자가 살아가는 모습같았다면 지금은 게임설정이 너무 많아서 판타지가 배경인 게임세상에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같아졌죠. 또 다른이유는 주인공이 사실은 위험할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백번 천번죽어도 세이브 포인트 포기하고 다시시작하면 되거든요. 죽는데 거의 페널티랄게 없어요. 그러면 난이도가 헬이든 뭐든 끝내는 이기는 시스템이란 이야긴데 이게 무슨 기대가 되고 즐거움을 주겠습니까? 비슷한 전생검신같은경우는 적들이 인외를 넘어서 아우터 갓으로까지 되며 어디까지 상대해야할지, 이기는게 가능은한지 의문까지드는데 이건 이미 이기는걸 전제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귤오렌지에이드
    작성일
    16.09.06 02:33
    No. 16

    헬이 아니라고 하는분들 생각해보세요 실수한번하면 인간관계가 초기화됨 사랑했더사람 절친 사부기타등등 리셋이 되는데...그걸 열번정도 반복하면 멘탈갈려나가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윤글
    작성일
    16.09.06 18:56
    No. 17

    헬이란건 기회가 있어도 미래를 알아도 답이 없고 기존 여건 자체도 말도 안될정도가 헬이라고 생각함 그냥 딱 하드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봄 인간관계 리셋되기는해도 아예 답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리셋 덕분에 죽어버린 사람도 구하고 그럴 수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Nomads
    작성일
    16.09.06 02:48
    No. 18

    게임에서 스킬 쓰는 느낌이 결코 작지 않은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K라카
    작성일
    16.09.06 07:13
    No. 19

    반복하며 레벨업 추천글인데 이상하게 전생검신이 보고싶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06 11:29
    No. 20

    저도요 제목보고 안보려 했는데 상당히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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