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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작성자
Lv.49 청청(淸靑)
작성
16.08.25 11:17
조회
2,522

변호사라고 하면 우선 드는 생각은 팔빠진 수트에 깔끔하고 논리적이며 법정에서 모든이들을 휘어잡는 뛰어난 변호를 하는 모습이거나... 


매일 꾸질꾸질하고 멍하게 있다가 법정에서만 가면 돌변해서 뛰어난 변호를 하거나...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인데 법정에서는 뛰어난 변호를 하거나... 


알콜중독자 수준인 사람인데..... 법정에서는 뛰어난....


....여튼 결론은 뛰어난 변호를 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헌데?


이건 다르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아니 변호사 중에서도 밑바닥을 전전하는 그런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세상이 내 맘같지 않고, 하는 일이라고는 맨날 엉키기만하며 힘들고 피곤하고 지친 능력없는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글 자체가 우울하다. 


”삶도 우울한데 글이라도 사이다를 읽어야지!”라고 말한다면 딱히 뭐라 할말없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일단 글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어느 순간 맨 끝에 올라온 글을 읽으며 “다음편이 필요해!!!!”라고 외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나오는 등장인물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글 자체의 설명이나 구성은 영화나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는 것처럼 그 상황을 머리속에 그릴 수 있다.


헌데 왜 이런글을 사람들이 모르는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19금이라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하지만 19금이라는 이 설정이 글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온다. 


글의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19금으로 가지만, 안타깝게도 19금이라는 장벽 덕분에 이를 읽는 사람은 더 줄어드는 그런 전개가 되어버렸다.


장벽은 있지만 장벽을 넘어 이 글을 보게 된 사람들은 매일 보는 영지물 회귀물 이계물에서 벗어난 지극히 현실적이며, 현실적이라 생각할 만한 글을 보게 될 것이다.


거기에 이글의 가장 큰 장점은 말도 안되는 편당 올라오는 글의 양, 평균적으로 문피아 소설의 경우 한편당 10~12쪽이다. 

헌데 이글은 17~18쪽은 기본이요. 39쪽이라는 어마어마 한 양의 한편의 글로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호흡이 끊기질 않는다. 


이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이런 글을 무료로 봐도 되는 거야?” 하는 생각이었다. 읽어주는 독자가 늘어나고 한다면 돈을 내고 봐도 괜찮겠다라는 생각 또한...


그렇지만 이 글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매일 글이 올라오지 않는 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이 8월22일.....


글이 고프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읽고 선작하고 추천해 주면 작가가 더 열심히 글을 올려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추천글을 남긴다.


ps 1. 문맥상 반말로 추천글을 올렸는데 눈쌀 찌뿌리지 않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ps 2. 같은 작가의 수호악마라는 글도 있는데 이쪽은 변호사와는 달리 좀 가벼운 글이니 변호사 읽고 아쉬운 분들은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s 3. 글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취향입니다. 추천글은 이 글이 제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만족을 줄수 있는 글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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