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장은 유료로 팀을 뜯어고쳐 줍니다.

선독점 회귀했더니 낙하산 단장이 됨(종료240110)

글

스타피스

야구단의 단장이 되어서 꼴지 근처에서 처박힌 팀을 상승시키는 이야기 중에는 아주 유명한 게 있습니다. 

스토브리그. 

모회사의 억까에 말을 듣지 않는 선수들과 직원들의 이중고. 그 사이에서 어떻게든 정상화를 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성공한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주인공은 회귀를 하자마자 갑자기 야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대기업 2세에게 픽업 되어 어린 나이에 단장으로 곶히게 됩니다. 물론 연봉도 세게 박아서 스토브리그와 다르게 모회사에서는 전적으로 주인공을 밀어주게 됩니다.

그러나 스토브리그와 같이 프런트에는 답도 없는 직원들이 산적해있고, 쓸만한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하거나 군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주인공은 출근을 하자마자 암덩어리직원들부터 모조리 해고를 시키고 시작합니다.

또한 그 뒤도 드라마 2~3화 분을 빌드업으로 사용하는 스토브리그와 다르게, 빠르고 즉각적인 방법으로 무너진 팀을 정상화시키고 있습니다.

가로막는 것들은 일단 모조리 걷어내고 시작하는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 방식.

그러면서도 암덩어리들 사이에서 기본을 지키는 사람들을 믿어주고, 단장 혼자서는 결국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밤을 새서라도 발버둥 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추천 드립니다.

[정치검]

재밌게 다 봤습니다.
말씀대로 시원하고 빠른 빌드에 술술 읽히네요.
아는 맛이고 지금이 제일 재밌는 부분.

문제는 이거 이후로 미래 정보로 유능한 선수와 프런트 영입. 성적 올리기.
미래를 모르는 기자와 인터넷 방구석 전문가들의 선택 이유를 알 수 없는 주인공의 영입이나 트레이드 소식에 비난. 그러다가 성적이 잘 나오면 주인공 찬양하게 되는 방구석 전문가들과 기자.
승승장구하는 구단.

전형적인 이 스토리 라인으로 넘어가 반복하면 재미가 시들해지더라고요.
아직은 가장 맛있는 부분이니 재밌게 봤어요.

[케너비스]

21세 단장이라 첫 부분이 정말 황당하긴 한데 내용 자체는 꽤 재밌네요. 나이만 한 대여섯살 더 많았다면 개연성 따질 필요 없이 사이다 글이었을텐데요. 지금 나온 부분까지는 정말 볼만합니다.

[go*****]

현실도 반복의 연속임
누구 내보내면 쌍욕박고 누구 데려오면 쌍욕박고
가서 못하면 칭찬하고 와서 잘하면 칭찬함

[소설평가자]

단장 야구 소설은 재밌게 보던거 있는데

[소설평가자]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이던가

[두더지중령]

불편함과 주변사람 다 암덩어리로 만드는 소설
보는내내 짜증만 나는 그런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