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추천할 작품은 Boot붓 작가님의 <프로듀스 좀비군단>이라는 작품입니다.
38회까지 연재되었구요 좀비물입니다.
저는 사실 좀비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거부감이 있는건 또 아닌데 이상하게 초반만 읽고 더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작품도 처음에 보기가 망설여 졌는데 제목이 좀비군단 이었으면 안봤겠는데 프로듀스 좀비군단 이러니까 무거운 분위기가 아닐 것 같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무겁긴커녕 좀비물인데도 불구하고 유쾌합니다. 분명히 좀비들이 사람 물어 뜯고 사람들끼리 총질하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는데 분위기는 유쾌해요 영화 킹스맨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분위기만 보면요.
이작품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능력으로 부리는 좀비들입니다. 주인공은 하루에 한마리의 좀비를 부하로 만들 수 있는데 이 좀비들이 아주 매력적입니다.(지숙이,로리,베이비,관우,애플 등등) 좀비주제에 말이죠 좀비들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 제가 다 뿌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님이 센스가 있으시고 유머러스 하신것 같아요 글도 물론 잘 쓰시구요 그런데 좀비물이라서 그런지 재미도 있고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에 캐릭터들도 매력적인데 조회수가 많진 않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좀비물에 진입장벽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도 읽어보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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