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검을 들다! - 꼭 봐야 하는 중세영지물

선독점 영주, 검을 들다

글

시인단테

지금까지 추천란을 눈으로만 봐왔는데 정말 좋은 글이 있어 처음으로 써보게 되네요..ㅎㅎ

간단하게 소개하면 중세영지.회귀.주인공성장이네요.

회귀인데 주인공성장?  모순처럼 들릴 수 있는데 주인공은 다른 회귀물같이 전생에서 엄청 굴러진게 아닌 비닐하우스 속의 잡초처럼 살다 죽을 때 되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그런 류라서.. 주인공이 세상을 겪으며 발전하는 모습에서 먼치킨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통쾌함에 먼치킨류만 찾는 분들.. 진짜 먼치킨소설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종류의 매력이 느껴져요. 봐보세요 ㅎㅎ

필력은 보시면 아실테지만.. 좋다! 이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개연성! 전 특히 진짜 웃으면서 보는.. 생각을 별로 안하면서 보는 그런 류 빼곤 전개에서 어색함을 느끼면 정 떨어져서 잘 안보는데 제가 보기엔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책 뒷면에 써져 있는 평가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긴장감)로 가득하다"를 봤는데 그 책에선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최근에 이거 보면서 많이 느끼네요..

아... 또 지도가 있어서 몰입감도 높아지고 많이 생각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부족한 첫 추천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조짱구]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혼자 다해먹는 부류의 글이 아니라 기사와 영주가 상호보완해가며 영지를 키워가는 부분이 저한테 맞았던거 같습니다 지도가 있어 전략전술을 이해하기 더 쉬워져서 글의 몹입감이 늘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