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글을 읽다가 작가님이 연재를 시작하신 날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딱 일년 되셨더라구요? 그래서 연재 1년 기념할 겸 추천글을 하나 써보려고 해요!
제가 지금까지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은 약먹마, 18세기 결정사, 회귀수선전, 무림속 공무원이 있는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찍먹 한 번이라도 해보세요!
제가 뒷심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초반부만 읽고 끝낸 소설이 부지기순데 1년동안 300편 넘게 따라왔다는 점에서 이미 이 소설이 얼마나 남다른지 알 수 있어요! 호흡이 긴 편은 아니어서 고구마 부분도 없고 워낙 주인공 성격이 무덤덤해서 고구마도 고구마 같지 않게 느껴지는 매직! 물론 천재이기도 해서 고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코미디 요소도 이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인데 소설 캐릭터들이 살아서 만담을 나누는 것 같은 대화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나오는 캐릭터들 성격이 워낙 확실하고 특이한데 그럼에도 같이 다니면서 하는 대화들이 정말 웃겨요. 코드가 맞으면 한 편 볼때마다 피식거리고 있어요ㅎㅎ 특히 시바랑 테일러 대화가,,,
우리 주인공은 천재인만큼 감정적인 부분에서 결여되어있지만 좋은 부모님과 정이 많은 테일러를 만나서 최소한의 선은 지킬 줄 아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에요! 보다보면 정이가는 그런 캐릭터더라구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관이 정말 탄탄합니다! 미궁이라는 소재가 흔하게 사용되지만 작가님의 미궁은 고대인들이 나오고 엄청난 비밀들이 숨겨져 있는데 이를 하나씩 파헤쳐 가는 내용들이 새로운 세계를 같이 탐험하는 느낌이라 새롭고 재밌어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잘 썼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볼것도 없고 지루했는데~하면 322편이나 쌓여 있으니까 한번 읽어보세요! 성장물, 모험물, 새로운 세계관, 천재주인공 좋아하면 무조건이구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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