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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난이도 삼국지

작성자
Lv.29 쿠이보노
작성
16.12.02 09:31
조회
4,59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유료 완결

간절히
연재수 :
188 회
조회수 :
2,987,815
추천수 :
89,967


이 작품은 삼국지 환생물입니다.

주인공이 현대인이었다가 삼국지 시대로 돌아가게 되죠.

그런데 같은 장르의 다른 소설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게임으로 따지자면 주인공의 능력치는 통솔, 지력 위주의 만능형 무장인 셈입니다.

무력은 낮으며 정치는 평이한 수준입니다.  소설 내에서 직접 싸우는 일이 없습니다.

지휘를 잘하는 편이지만 현실적으로 못 이길 싸움은 어렵게 이기거나 지기도 합니다.

인재를 얻는 일도 영토를 얻는 일도 쉬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삼국지 헬난이도인 셈입니다.


그럼 이 소설을 무슨 맛에 보느냐?

퀄리티 높고 디테일한 맛에 봅니다. 사소한 계책, 정략, 전략, 전술 조차도 실제 역사에서 차용한 것들이 많아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쟁에 사용되는 도구들, 함선의 종류와 명칭 같은 것들처럼 사소한 것들도 모두 고증이 되어 있습니다. 작품에 들어간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인공이 하는 일이 어긋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재등용의 경우에도 얻고 싶다고 다 얻는 것도 아니고 얻고 나서도 완전 충성을 얻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삼국지 게임에서 낮은 능력치로 등장할만한 적들도 바보가 아니고 나름의 요령들을 가지고 있는 난적으로 표현되며, 개인의 능력이 범용한 이들조차 병력과 병기들의 힘으로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보통 삼국지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95% 정도의 승률로 직접 무기를 들고 무쌍을 찍는다면, 이 소설의 주인공은 승률이 70% 정도 되고 적과 아슬아슬하게 계책을 주고 받으며 얻는 것은 얻고 잃는 것은 잃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무척이나 세밀하죠.


저는 이 작품을 안티먼치킨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먼치킨지향적인 독자들에게는 아무래도 너무 느리고 주인공이 답답해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사실성을 추구하는 독자거나 사기나 전국책 같은 역사서를 재밌게 보는 취향이라면 이 작품이 반드시 마음에 들 겁니다.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Lv.97 뽀로리야
    작성일
    16.12.05 00:41
    No. 21

    이곳 문피아에도 널리고 널린 그저그런 망국지소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6.12.05 02:25
    No. 22

    주인공의 무능에 개연성이 없어요. 먼치킨이 되라는 게 아니라 상식선에서 행동해야죠 발암형 주인공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57 제아(霽阿)
    작성일
    16.12.05 12:48
    No. 23

    저한테는 좀 부족한점이 있는 수작인것 같습니다 필력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대작이 될수도 있었겠지만 어쨋든 현재까지는 한회당 100원이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중입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8 개미멘탈
    작성일
    16.12.06 18:23
    No. 24

    네 많이 보세요 두번보세요 저는 패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wonsa
    작성일
    16.12.09 22:22
    No. 25

    치열한 맛으로 보긴 했는데 전개가 너무 느려가지고...요샌 좀 답답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쏭쏭이리로
    작성일
    16.12.12 20:33
    No. 26

    전개가 느린게 좀 답답하긴 하지만 문피아 삼국지 중에선 제일 좋은 글로 보여지네요. 위에 주유 존재 잊은 것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일하다 바쁘면 부모님, 부인 생일도 잊어 먹은 적 있는 저로서는 오히려 이해가 갑니다. 회사원도 바쁘면 다 잊어버리는데 한 세력 이끄는 주인공이 받는 압박감은 어마어마 하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에어워리어
    작성일
    16.12.15 22:25
    No. 27

    산으로 갔는지는 몰라도 현재 문피아에서 젤 두번째로 열어보는 소설입니다. 첫번째는 전직폭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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