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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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쟉 시리즈 추천 합니다!

작성자
Lv.46 계란푸라이
작성
17.01.28 17:59
조회
2,585

 

 

 

코쟉시리즈는 현재 세개의 게시판으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쟉 - 대사막의 성검 [16화]

코쟉 - 헤드헌터 [43화]

코쟉 - 공작의 기사 [5화]

게시판은 나뉘어져 있지만 코쟉이라는 주인공의 통합된 이야기이며, 스토리별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문피아의 연재 특성상, 이런 작은 수고스러움이 선작과 조회수를 떨어뜨릴 수도 있지만, 독자들에게 한권의 책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수고스러움은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만족하면서 글을 즐겼기 때문에, 문제없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천글을 씁니다.

저는 글을 쓰는 재주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최대한 간략하고 작가님에게 폐가 끼치지 않는 선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코쟉 - 대사막의 성검]

위대한 사막의 지배자 악 술라이 칸(황제)이 건국한, 사막의 국가 셴카이.

위대한 칸이 죽고 시간이 흐르자, 쇠락의 길과 함께 큰 내전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유일한 칸의 혈통이자 어린 소녀인, 악 수린 칸.

첩의 자식인 그녀는 진정한 칸으로 인정받기 위해, 셴카이 역사상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다던 ‘대사막의 시련’에 도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꼬마를 보디가드 해야하는 주인공, 코쟉.

자신이 왜 사막에 왔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는, 악 수린 칸을 도와 시련의 끝에 있는 전설의 검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칸은 오로지 황금이라고 주장하는 청부업자 걸레짜개.

악 수린 칸을 황궁으로 복귀 시키려는 임무를 수행하려다, 그녀가 복귀하기를 원하지 않는 반대세력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대사막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사막의 성검은 이 세 주인공에 위해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코쟉 - 헤드헌터]

대사막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코쟉이 장소를 이동하며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직접적인 줄거리는 말씀드리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만, 대사막의 이야기가 전통적인 모험의 성향을 띤 이야기였다면, 헤드헌터는 중세의 추리(약간) 스릴러(약간) 판타지 같은 이야기라고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추리소설처럼 복잡하게 꼬아놓은게 아닌, 본연의 중세 판타지 장르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도록, 차분히 단계적으로 흘러갑니다.

정통 중세 판타지(부디 논란이 되지 않길 바라며)의 느낌을 원하시는 독자분들이 계신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코쟉 - 공작의 기사]

주인공 코쟉이 지방 소도시에서 벗어나, 더 큰 도시로 나아가는 내용 입니다.개인적으로 몰아보기 위해 1화만 구독을 한지라 자세한 소개는 어렵네요.

헤드헌터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충분히 이번 챕터도 재미있으실거라 생각 합니다.


(추천 이유)

각 게시판마다 이야기의 주제가 다르고, 또 그만큼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각 챕터, 그리고 전체적인 세계관의 플롯을 완전하게 잡아놓고 단계별로 풀어나가니 이야기가 흔들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리만족을 위한 소모성 회차가 없고, 단계별로 차분히 읽어나가니 읽을수록 몰입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사이다’가 아닌, ‘이야기’를 읽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 캐릭터들이 비교적 개성있게 표현됩니다.

감탄한 것은, 등장 캐릭터들간에 대사나 말투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챕터에서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그러한 것들을 세세하게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문장력, 작가의 필력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과거에 종이책을 출간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과거에 글을 썻다고 하기엔, 묘사나 대사. 전체적인 필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마다 무리없이 글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그렇고, 읽다보면 글에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 표현력의 한계네요...


(참고해야할 점)

굳이 정리하자면,

-트렌드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흐름.

-짧고 간결한 묘사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길 수도 있을 묘사.

-하나의 주제에 대한 긴 호흡.

정도일까요? 하지만 1화 2화 읽다보시면 그런 것들을 모두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르소설에서 좋은 글, 작품성이라는 것은.

어떤 주제를 얼마나 ‘완성도’있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라는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복 작가님은 코쟉 시리즈를, 소수를 위한 정통 판타지라고 합니다. 아마 작가님에게는 다분히 실험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헤드헌터]편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많이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추천글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든 분들에게 재미있을 거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각자가 선호하는 취향이 있고 호불호가 있겠죠. 제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재미있을거라는 무조건적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렌드하고 호흡이 빠른 라이트한 소설보다,

가끔은 호흡이 느리지만 설레는 판타지 소설을 읽고싶다,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코쟉 시리즈를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어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저는 어렷을적 판타지 소설을 처음 읽었던 때가 기억날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책 읽으면서 설레봤던 것 같네요.

부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84 혈기린본편
    작성일
    17.01.28 18:45
    No. 1

    이 작가분 문장력이 문피아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굉장히 생동감있고 캐릭터가 살아 숨쉽니다. 상황묘사도 뛰어나구요. 읽으면서 글이 참 맛깔난다고 느꼈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찬성: 12 | 반대: 1

  •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01.29 01:18
    No. 2

    몆 편 읽어보니 추천자분께서 공을 들이신 이유가 보이네요. 다만 인터넷 연재로서로는 읽기엔 글쎄요.. 책으로 출간되는 형식이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만 앞선 두 편은 완결이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2 작은암자
    작성일
    17.01.29 11:56
    No. 3

    대작인데 조회수 안습..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66 몽랑괴행
    작성일
    17.01.31 00:12
    No. 4

    비록 흐름 자체는 요즘의 시류가 아니지만 추천하신대로 문장력이나 인물묘사등이 뛰어납니다. 뭐랄까 매우 세밀합니다. 때문에 저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3 그르르
    작성일
    17.02.07 21:27
    No. 5
  • 작성자
    Lv.60 가까운치킨
    작성일
    17.02.10 00:06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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