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줄거리는
판사인 주인공에게 어느날 청탁이 들어옵니다.
그가 맡은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해 달라는 청탁이죠. 말이 청탁이지 사실상 명령이나 다름 없습니다.
피고인이 재벌 그룹회장이라 윗선에서는 이미 얘기가 끝난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거부하고 중형을 때리죠.
그로인해 음모에 빠져 죽게되고
그 다음 전개는 뻔하겠죠?
그렇습니다. 회귀죠.
일종의 복수물이자 성장물로
이 글의 장점은 회귀후 차근차근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구요.
사건 전개가 빠르고 통쾌하며, 등장하는 캐릭터나 대화도 어색하지 않아 술술 잘 읽힙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초반 3화정도.
그러니까 회귀하기 전까지의 내용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분만 제외하면 상당히 잘 쓴 글이라 생각되구요.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에게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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