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선호작수도 높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지요.
하지만 선호작수는 높은데 별로 재미없는 작품도 많아요.
그런데 구르뫼, 雲山은 선호작수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떤 작품이든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죠.
구르뫼, 雲山은 제가 볼 때는 작품성이 있으면서 특정한
사람들만 꾸준히 보는 그런 작품이 아니고 대중적으로
가볍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가벼운 글은 아닙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나름 진중한 맛도 있습니다.
구르뫼, 雲山의 내용을 보면 한민족 출신 삼류살수가
있었습니다.
그 살수는 큰스님밑에서 민족무예를 배우면서 살다가
스님의 품을 벗어나 중원에 들어가서 성공하려고 하다가
결국은 삼류살수로 죽습니다. 그리고 시대는 현대...
사랑의집 고아 한운산이 큰 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로 인해서 삼류살수였던 자신의 전생을 각성하고
새롭게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전생의 큰 스님밑에서 배운 해인밀법이라는
것을 깊게 깨닫고 전승무예도 다시 갈고 닦으면서
자신이 배우 무예도 전생보다 높은 경지에 이르고
정신적, 육체적 능력도 월등히 뛰어나게 향상됩니다.
구르뫼, 雲山의 이야기는 연예계 이야기도 나오고
악인을 징치하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중심적인 이야기는
주인공 한운산이 전승무예의 발전시키고 한의학과
의학을 배우고 사랑도 하면서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면서
주변인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가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 구조를 보면 흔해빠진 이야기같은데...
읽으면 읽는 맛이 있고 더 읽고 싶은 재미가 있는
대중적인 작품입니다.
임산 작가님의 필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서 읽을 작품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한 번 읽어보세요.
39회까지 무료연재가 되었는데, 유료연재가
곧 시작됩니다.
그 전에 무료연재분을 재미있게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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