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천 글을 쓰는 독자는 소위 말해 잡식성에 가깝습니다 요즘 흥하는 먼치킨류나 회귀물이나 던전공략류 등등 크게 거부감 없이 잘 읽는 편입니다 뭐 이런 잡식성에게도 취향을 하나 꼽으라면 ..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도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판타지의 세계관을 구현하는 것??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세계관이 머릿 속에 그려지는 것?? 제가 지금 글을 쓰지만 이거 참 말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 최대한 풀어보자면 재밌는 판타지 소설을 제 머리 속에서 영상화 시킨다고 해야되나요?? 마치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나오기 전에 한 번씩 상상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문피아에서 본 많은 작품중에 오래간만에 그걸 느껴보게 해 준 작품입니다.
머 아무튼 잡설이 길어져버렸네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가자면 이 소설은 요즘에 흥하는 작품들과는 쪼금 궤를 달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호불호가 갈린다고들 할 수도 있겠지요 따지자면 예전 정통판타지 쪽에 더 가깝다고나 할까요? 또한 교섭이라는 소위 논리나 말싸움쪽의 장르를 지향하는 소개글에 따르듯이 물 흐르듯 읽다가도 한 번씩 멈춰 곱씹어보는 맛이 있기에 사이다 같은 전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답답할 것이고 스피디한 전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밋밋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굉장히 흡입력 있는 문장력과 인물들의 행동을 통한 세세한 심리묘사 그리고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답습하는 일반적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작가 본인이 구축한 세계관과 그걸 엿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인지라 한 번씩 읽어보시면 곧 그 재미에 빠져드시리라 생각되어 문피아 회원분들께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Ps.짧게나마 스토리에 대해 쓰려다가 괜한 오지랖이 되거나 새로 읽으시는 독자분들의 재미를 앗아갈 것 같아 그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글을 읽고 느낀그대로 마구 써버려서 이게 작가님에게 도움이 될 지 추천글을 읽는 분들이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긴 글 보셨다면 한번 도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