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날이 보고싶습니다

세계를 구해 낼 예언의 대영웅의 일대기

글

과카랑

추천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을때 온갖 미사여구와 과대포장으로 작품을 읽을 여러분들의 뒷통수를 후려칠지, 사실에 입각하여 정신병자스럽게 쓸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결론은 욕을 너무 많이먹어 오래살지도 모르니까 사실에 입각하여 정신병자처럼, 베날처럼 추천글을 써보겠습니다.

작중 주인공인 베날은 장담컨데 완벽한 m성향의 멋진 대영웅 입니다. 저도 한 번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싶을 만큼 너무너무 매력적 입니다. 얼마나 매력적인지, 저는 이 대영웅을 처음 보았을때 성기가 귀에 박혀 제 수억만 마리의 자식들이 대뇌의 전두엽을 때리는 충격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떳다고 보심이 맞을 겁니다.

그러나 대영웅의 길을 함께 가려면 몇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 정신병자이여야 할 것 입니다.

두번째, 고구마를 좋아하는 정신병자이여야 할 것 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신병자만이 베날을 이해하고 함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나사빠진 이들이여 베날과 함께 공짜 19세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합시다. 베날의 최후를, 작가님이 뿌려놓은 떡밥같지도 않은 떡밥의 결말을 함께 확인하도록 합시다.

덧붙이자면 공짜입니다. 네 공짜.

추신1. 베날이 빨리 뒤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신2. 이 글은 정신병자 작가님이 저조한 조회수에 낙담하여 연중 할까봐 무서워진 열혈 정신병자 독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추신3. 작가님은 분명한 진성 m입니다. 그러므로 만나봤으면 좋겠군요.

[포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 많이 타는 글이네요.

독특한 글이라 매우 마음에 드는데...

주인공이 혼자 마음속으로 독백하는 내용이 21세기 공돌이 스러운 말투가 좀 많네요.
그 흠만 빼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