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세계 차원 이동물,
게임실력이 뛰어난데 스타성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욕먹는 주인공이 대회후 게임을 켰다가 게임세계로 차원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대로라면, 용사들 중 하나로 소환된 주인공이 제국군에 잡혀 처형장으로 끌려갔다가 성녀에게 구출된 뒤 성녀와 함께 이것저것 해결하며 용사답게 강해져야겠지만,
용사들중 하나만 살아남는 기본 스토리에 비해 (게임을 킨 프로게이머들이 단체로 차원이동하면서)살아나갈 확률이 높은 용사들이 너무 많아졌기에,
주인공은 기본 스토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힘으로 사형 행렬을 탈출,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타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이 소설엔 신언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있는데, 정해진 일정 업적을 세우거나 지켜보고있는 신들에게 선물로 받을수있는 이 글자들은 얻을수록 강해지며, 신어 네가지를 조합하면 새로운 권능을 얻게 됩니다.
(랜덤으로 얻는 신어 모아서 사자성어 조합하기, 권능으론 예비목숨이 생긴다거나, 명분이 있는한 죽일수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다던가 하는 식.)
이때 SNS처럼 뜨는 신들의 반응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가볍게 만들어주어 소설속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습니다.
작가님이 등장인물들을 적재적소에 시원하게 죽이시기도 하고, 전계 자체가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톡톡 튀어 흥미롭게 볼수있었던거 같네요.
처음 봤을땐, 주인공이 게임실력이 뛰어난데 스타성이 없다고 사람들에게 욕먹는다거나,
(우리나라 이스포츠 판에선 게임을 잘해야 하지 아이돌마냥 응원하면 오히려 수준 낮게 깔보는걸로 알고있어서)
게임을 켰다가 단체로 차원이동, 용사로 소환됬다는 스토리가 다른 작품과 비슷한거 같아서 별로였는데,
게임 스토리가 용사로 소환되는 스토리 라는것 하나만 빼면 용사로써 일도 안하고, 글 분위기부터, 능력, 전계가 다 달라서 계속 보게 된거 같아요.
턱주가리라고, 흔치않지만 익숙한 단어가 보이길래 작가님 다른작품 찾아보니 괴물처럼 작가님.. 괴물처럼보다 훨씬 덜 억지스러운 반면 작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전계능력을 잘 살리셔서 개인적으로 괴물처럼보다 더 마음에 드는 작품 입니다. 작가님 특성상 고구마 하나도없고 가볍게 읽기 좋아요.
글이 난잡하니 세줄 요약
1. 신들이 게임속 세계에서 구르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팝콘 튀기는 내용.
2. 소설이 지닌 독자적인 설정과 내용전계가 독특함.
3. 고구마 없고 가볍게 읽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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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왜.. 책이 링크가 안됬지.. 수정했어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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