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 지루하지 않을 수도...

선독점 마운드의 짐승

글

이블라인

문피아 독자들이 항상 하는 말입니다.

글이란 똑같은 소재, 예정된 결말을 갖고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아마 위의 말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글이 마운드의짐승이라고 봅니다.

줄거리야 시스템 스포츠 소설의 시퀀스를 따라가니 패스.

장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소설의 첫번째 장점은 가장 큰 약점일 수 있었던 시스템입니다.

스포츠소설에 등장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처음도 아니지만 작가님은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의 다소 엽기적 괴행을 맛깔나게 풀어냅니다. 투수에게 사이클링 히트를 요구하고 상대팀 단장의 해임을 조건으로 걸고, 자칫 루즈하게 흐를 수 있는 시스템 설명이 배꼽을 빠지게 합니다. 차별성이라 하겠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먼치킨이되 팀원의 케미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유범이란 투수만 넘사벽이라 강한 게 아닌 로키스라는 팀이 강해지는 과정. 또 그 과정에 감초처럼 끼어드는 조연들. 프로가 갖춰야 할 덕목이 참 많겠지만 그 중에 하나를 엄지로 꼽으라면 바로 멘탈이란 걸 마운드의짐승은 강조합니다.

 

레벨2짜리의 추천이라 공모전소설은 공모전 끝나기 전까진 추천을 삼가하고 당분간 완결작 위주로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이만.

[kalris]

유범이 200마일 던질거 같은 먼치킨 포스를 풍겨서 그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블라인]

린정합니다..진하게 풍기는 초 먼치킨의 냄새가 코를 찌르죠..

[이블라인]

추천 감사합니다. 완결 이후 차기작 준비 하며 연재없이 제 선에서 네 개째 갈아엎었는데, 차기작도 힘내서 쓰겠습니다(__)

[아라만]

작가님 홧팅입니다!!

[유주]

추천강화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매력적인 상황... 답답할 것 하나 없는 즐거움...!

[도바민]

1일1연재로 보다가 뭔가 글읽는맛이 안나서 잠시 내려뒀는데
완결된줄도 몰랐음.. 날잡아서 쭉 정주행해야겠네요.

[포스아인]

완결까지 다 본건뎃 ㅠㅠ

[416점]

전체적인 필력은 어떤가요? 중간에 질질끄신다거나...그런점은 없는지요? 저도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네오마]

2번째 정주행중인데도 계속 재밌네요

[겨울가을]

추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