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바리안 퀘스트란글은 특히 더욱더 그렇습니다.
왜냐면 웹연재의 특성인 소통하는 독자들의 민낯까지 이용해서 전개하니까요.
우리모두 사회와 인간의 졸렬함과 비겁함과 신의없음을 욕하고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세뇌하지만 뚜껑을 까면 그렇지 않죠.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인정할때 앞으로 나아가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으며 그것이 인간의 특권입니다.
바바리안 퀘스트는 이런 한 사람의 완성을 선 굵고 호쾌하게 그려낸 글입니다.
주인공 유릭은 축복 받은 육체로 야만의 세계에서 뛰쳐나와 문명을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이뤄냅니다. 인간 자체의 강함 뿐 아니라 주위 사람과도 항상 호쾌하게 자신의 길을 이뤄오는 사이다적 재미가 강한 사내죠.
소설 내적인 시련 뿐 아니라 외적인 시련도 박살내는 호쾌남 유릭의 길에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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