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호텔 사장을 꿈꿨던 흙수저 가장.
눈 떠보니 30년 전 여관집 아들로 회귀했다.
이번엔 오직 나만의 인생을 살겠다.
전 세계 1,000 개의 직영 리조트호텔을 거느린 ‘칠성호텔그룹’의 총수가 되기까지.
제가 읽을 작품을 고를 땐 선작, 조회수, 연독률, 추천수등을 봅니다.
그 중에 특히 중점적으로 보는 건 추천수입니다.
추천수가 많든 적든간에 갈수록 줄어드는가, 늘어나는가를 보고 결정하는데, 취향이 아주 안 맞는 소설 아니고는 대체적으로 적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천개의 호텔주인은 처음에 제목도 그렇고 작가의 작품 소개글도 호텔이라는 소재 말고는 요즘 흔한 회귀물이라 넘어갔었는데, 추천수가 계속 늘어나길래 보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약간의 감동도 있고요. 고구마는 없고 술술 익히면서 시원합니다.
혹시나 해서 전작도 있나 찾아봤는데 문피아에서는 첫 연재작이네요.
만약 이 글이 작가의 첫 작품이라면 아주 기대할 만한 작가가 나온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글의 재미에 비해 선작수가 약간 아쉬워서 추천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이 추천글로 인해 작가나 작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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