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림계의 아이돌

고아 출신의 노동자인 주인공은 바쁘다.

의식주를 혼자서 책임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 시간을 노동력으로

생계를 유지 하기 때문이다.

어느날 로또2등에 당첨되었다.

그의 인생 전환점에 계기가 된다.

처음으로 인생에 여유가 생긴 그는 부조리한 대우를 받는 지금 직장을

그만두었다. 그는 당첨금을 허투로 쓰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과거처럼

숨가쁘게 살기 싫었다.

일주일에 며칠 용역일을 나가며 현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택배 상하차 일을 하다가 어느 남학생에게 작은 친절을 베푼다.

남학생은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주인공과 식사 자리를 갖고 그들의

인연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칠천원을 쥐고 도시로 상경했다.

그 때부터 쉴틈 없이 일만 해온 주인공에게 친구, 더군다나 동경하던

대학생들과 인연은 처음이었다.

동생의 학교 근처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다가 대학생의 학교 친구들

(여주 포함) 그 후로 혼자 밥을 먹다가 동생의 학교 친구들을 또 만나게

되고 가볍게 커피를 마시다가 여주와의 인연이 생기고

그들은 친구가 된다. 여주는 건설사 회장의 딸이다.

건설사는 무리한 투자로 어려움을 얻게 되고 주인공은 그저, 지나가는 식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무슬림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그들에게 분양을 하라고 조언한다.

어찌하다 보니, 자기도 무슬림이 되고 무슬림의 볼모지인 주인공의 행보에

많은 무슬림 국가들이 주인공을 주목하게 되고.

무슬림계의 아이돌이 되는 이야기

일반 소설이고 장르식의 고사리(고구마와 사이다) 형식이 아니기에 그 행보가

답답 할 수는 있지만 상당한 리얼리티와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준다.

한번쯤 일독을 권합니다.

[젊은사자]

작가의 창작은 자유니까... ㅎㅎ

[관측]

세상에서 착한 사람들만 만나는 주인공

[절정아수라]

..... 무슬림이 된다고요? 나중에 폭탄을 몸에 둘둘 밀고 알라후아크바르 외치는거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