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칼잡이(검사)는 어디에도 없어요!

선독점 저지 타이런트 : 폭군의 저울

글

여름곰

오늘 추천 드릴 작품은 (여름곰) 작가님의 “저지 타이런트 : 폭군의 저울”입니다.

주인공 최정오는 세상 가진 것 없는 흙수저입니다.

5살 무렵 노가다판에서 사고로 아버지가 죽은 이후 좌절한 생모의 폭력이 원인이 되어 기면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6살 무렵 생모는 재혼을 하게 되고 주인공은 의붓형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병원에서 기면증 진단을 받은 이후 생모로부터 버림받고 보육시설에서 자라게 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주유소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만난 의붓형과 시비가 붙게 되고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14년 만에 만난 생모는 친자식은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의붓형의 입장에 서서 주인공을 압박하게 됩니다.

생모는 변호사를 내세워 법을 전혀 모르는 주인공으로부터 합의금조로 2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뜯어냅니다. (후일 생모는 당시 주인공이 친자식임을 알고 있었다네요)

무력감을 느낀 주인공은 이를 계기로 꿈속에서는 전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기면증을 이용하여 법을 공부하게 되고 나중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됩니다.

이후 자신만의 특이한 능력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게 됩니다.

현재 52화가 연재중입니다. 

[kalris]

4편까지읽고 느낌이 딱 오네요.
좋은 작품 하나 찾은듯 합니다.

[절정아수라]

이야. 줄거리가 아주 아침드라마 빰치네요. 추천글보고
한번
달려봅니다.
^-^ (씽긋) ang

[kalris]

처음에는 흥미로웠으나.. 갈수록 별로네요. 비밀의숲같은 수사물 중심의 내용일줄알고 기대했는데, 갑자기 초능력자들이 등장하거나 앞으로 등장해서 사건이 벌어질듯한 느낌이 정말 뜬금없네요. 프롤로그 보고 약간황당했는데 원래 수사물이 아니고 현대 초능력자 배틀물 인가요? 거기다 무능력자였던 주인공이 사시합격까지는 기면증설정으로 납득이 가는데, 갑자기 천재가 되서 모든 사건을 일사천리로 해결해버리질 않나.. 기면증으로 남보다 오래 노력한다는것으로 그게 가능하단게 납득이 잘 안되네요. 부장검사를 이상한 능력을 발휘해서 홀리고 서류 사진찍는 여자가 등장한순간.. 더 읽기가 싫어 졌네요.

[핏빛여우]

저도 딱 그 부분부터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이 같군요.

[루루랄라라]

저는 경찰에 수사권 주는 것 관련해서 힘겨루기하는 부분에서 하차했네요. 최근 유병우 사건처리 되는 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검찰도 썩은 거 똑같은데(물론 두 조직 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고) 수사권 따위로 검찰 기득권 지키려고 힘겨루기하는 게 몇화째 언급이 게속 되길래...
차라리 초능력자 집단과 한판 뜬다든가 뒷세계와 거래한다거나 범죄자 수사물이면 괜찮았을 텐데... 검찰+경찰 정치물은 별로...

[착한삐에로]

윗댓글 중에 4회 이후로보면 좋다는 말 극공감합니다. 4회 안보고 보면 술술 읽혀요!

[서코니]

가만보면 현실은 이것보다 더 하다는 말들 참 무책임한 말같습니아. 현실에서야 황당한 일이 많이 있죠. 그럼 주인공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어버리고 소설이 끝나도 현실에선 이보다 더한 일이 있으니 수긍하는겁니까? 설정이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어야 독자들이 수긍하며 읽는거죠. 그저 현실은 이보다 더한일도 많다는 식으로 쉴드칠거면 치지 않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구스타프]

괜찮은 작품이죠. 설정 자체가 약간 무리수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의외로 거부감이 별로 크지 않은 작품이더군요.주인공이 초능력을 얻기 위해 초반 설정이나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는 것이나 이건 작가의 설정을 인정하고 봐주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클듯요.정확히 기호의 차이죠.글이란게 한번 무언가의 설정이 맘에 들지 않으면 한없이 그 작품이 싫어지죠.저도 설정을 많이 따지는 편인데 개연성이 괜찮아도 나와 맞지 않은 작품들이 많죠.

작가의 작품 설정이 맘에 들지 않으면 글을 읽기가 힘들어지죠.이정도 글은 더구나 현대를 배경으로 쓰는 작품치곤 문피아에서 훌륭한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나와 맞지 않으면 어쩔수가 없죠.저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도 맞지않은 것들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중 하나가 이영도의 피마새죠. 눈마새도 몇번이나 도전해서 완독했죠.그후로 두번을 더봤지만 피마새는 웬지 전개가 맘에 들디 않더라구요.눈마새는 드래곤라자보다 필력이 훨씬 뛰어나서 이건 봐야히 했는데 내가 몰입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라서 번번히 시도만 하다가 실패함.

사람들이 드래곤라자의 작품성을 높게들 많이 평가하는데 전 잼있게는 봤지만 작품성 자체가 뛰어난 글이라곤 지금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죠.

개인적으로 저지 타이런트는 꽤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대물을 초능력과 합쳐놔서 어떤식의 글이 될지는 잘 예측이 되지 않네요.전개도 일반적이고 쉽게 풀어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기호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aamon]

추강

[김설향]

위에서 말씀하시는 소재는 읽으면서 불편한점은 느끼지못했고
정치나 사회에 대해 잘모르는 저이지만 글의흐름이 매끄러웠습니다. 읽으면서 의구점이든다거나 흐름이끊긴적도없었고요. 소설에도 수준이란게있다면 아마 상위권에 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가님의 지식수준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투베나 인기있는소설들은 환생.시스템.헌터 이런쪽이라 순위안본지오래였는데 2회까지만 읽어보신다면 시간가는줄모르실거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핏빛여우]

이 작품 단점이 화수가 넘어가면 능력물같은 판타지가 됩니다.
그런 부분만 없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보실분은 참고하세요.

[개짜]

중요한건 벌금형만 받아도 공무원 포기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