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자에게 유료구독의 영광이

선독점 판사 이한영(종료201120)

글

이해날

처음부터 끄ㄸ까지 다 보고 있음다

하는일이 법에 관계된 일이다 보니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슴다

법적 논리라는게 대충 짜맞춰서 논거의 일관성을 피력하는게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매 사건마다 판례와 논지의 관철을 유지하는거 보통 사전조사나 공부정도로는 써나가기 참 어렵지요

한두건도 아니고 매번 참고자료를 보거나 조언 구하는겻도 쉬운일은 아닐거고 회수 누적되면 점점 독자들은 매의 눈으로 내용 검증 하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이런류의 소설 대충 해피엔딩으로 써놔도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작가분이 머리털 쥐어 뜯이가며 적어 가는 흔적이 보이네요

법적 내용 어렵지요 그보다 어려운게 이해하기 쉽게 하는 건데 신경 많이 쓰신것 같고요

그런점에서 작가분이 준비나 참고자료 많이 보신거 같아요

꽤 신경써서 근거자료 참조하시는거 참 좋게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재미있는 글 열독 유료구독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준비된 글 부탁요

[유신언]

읽진 않았지만 머리털 쥐어뜯어가며 쓴다는 내용이 왠지 눈에 보여서 추천합니다.

[2019]

추강. 믿보날(믿고 보는 이해날 작가님 작품).

[송근태]

추강!!!
해날 작가님 작품은 다 재밌습니다 ㅎ^ㅎ

[innovati..]

화이팅이 아니라 파이팅

[현진월드]

잘보고있어요. 힘내세요

[싱드신드롬]

이거 판사가 검사질 하는거보고 하차함ㅋㅋ 왜 제목을 판사라고 지었고 주인공이 판사인지 이해불가

[2019]

검사질이 어떤 건지요? 추천이 6개나 있기에 궁금해서요.

[골디루저]

초반만 읽었는데 판사가 자기가 수사하고 현장에서 증거 찾고 난리도 아닙니다. 법정물이 아니라 판타지물임.

[2019]

아...그렇게 보이기도 하는군요. (저는 판사가 수사권을 쓴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사래긴밭]

프랑스에는 수사판사라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2019]

수사권이라는 말 자체를 잘못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회차 살고 있는 주인공이 직접 수사하러, 조사하러 나가는 편이 몇 번 있는데요. 제가 이전 덧글들은 딴얘기를 해서 삭제했습니다.

[방이동]

처음 읽으면서 판사물은 한계가 있을텐데 하면서 선작했는데

저도 그장면에서 하차

[행복하지요]

형장검증하는 판사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목욕탕 파손 손배청구사건에서 실제 판사가 목욕탕에 나갔네요
너무 원맨쇼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허구는 아니라는 말이죠

[사래긴밭]

수사 과정의 현장 검증과 재판 과정의 현장 검증은 다릅니다.

[골디루저]

검증은 오관의 작용입니다. 증거가 제출되면 그걸 (녹음테이프면 듣고) 눈으로 보는겁니다. 현장검증도 현장 사진같은걸 증거로 제시했는데 미진한게 있을 때 가서 한번 보는겁니다. 증거찾는게 아닙니다. 원래 증거없으면 무조건 무죄고(형소 325조 후단) 증거는 반드시 검사가 대야합니다.
In dubio pro reo가 형법의 기본정신인데 (수학에서 덧셈뺄셈 정도) 그걸 정면으로 갖다버리는 겁니다.
전생처럼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때렸다면 훌륭한 판사인거고, 저렇게 말도안되게 선입관을 가지고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거를 직접 찾아서 재판을 하면 그 재판도 상소심에서 파기되고(위법수집증거) 그 판사는 형사소송법의 기초도 모른다고 (1+1 = 2를 모르는정도?) 비난받고 재임용 탈락되겠네요

[에밋]

재밌게 읽고 있어요

[귀염우진]

형사소송법 제17조(제척의 원인) 법관은 다음 경우에는 직무집행에서 제척된다.

1. 법관이 피해자인 때
2. 법관이 피고인 또는 피해자의 친족 또는 친족관계가 있었던 자인 때
3. 법관이 피고인 또는 피해자의 법정대리인, 후견감독인인 때
4. 법관이 사건에 관하여 증인, 감정인, 피해자의 대리인으로 된 때
5. 법관이 사건에 관하여 피고인의 대리인, 변호인, 보조인으로 된 때
6. 법관이 사건에 관하여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행한 때
7. 법관이 사건에 관하여 전심재판 또는 그 기초되는 조사, 심리에 관여한 때

저는 이소설을 기피하렵니다.

[맛간코코아]

7항이 문제죠..ㅋㅋㅋ

[어림없지]

추강함

되도 않는 검사 흉내낸다는 트집이라는 리플은

그저 틀에 얽매여 있단 생각 밖에 들지 않는군요

매우 재미나고 참신한 판사물입니다.

[독자풍뎅이]

현판이면 현실에 개연성을두고
작품을만들어가야하는거아닌가요
거기에 헌터물도아니고 법을이야기
하는 작품인데..
개연성필요없다하면
작가는뭐를토대로글써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