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사도 영주되다’는 서출이라 혈통으로 인정 못 받고 쫓겨나 신전에서 자란 주인공이 영지의 변고로 계승할 후계자가 죽어 다시돌아가게되는 줄거립니다. 이후로 주인공의 영지를 잡아삼키려는 인근 영주,그 뒤에 도사리는 대영주, 신화, 고대 문명 등등의 소재가 이어집니다.
영지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읽을만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장점은 튀지 않는 안정적인 전개, 그리고 100여화에 이르도록 작가의 성실한 연재를 꼽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답답하지 않은 성격의 다소 먼치킨 주인공, 고구마가 없는 전개 크게 눈에 띄는 개연성이나 밸런스의 문제도 안보이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도 조금 안정적인 거랄까요? 초반의 죽어가는 아버지 영주와의 독대장면 외에는 크게 극적이거나 전율이 이는 장면이 기억에 많지 않습니다. 물론 100여편 연재되는 몇달 동안 한편씩 읽다보니 제 기억에서 사라진 부분들도 많을 것이고 글도 아직은 많이 진행되지 않은 탓이라 봅니다. 그래도 매편 지루함은 없었고 흥미롭게 읽었으니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106화 무료 연재되엇고 이제 곧 유료화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전에 일독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유료화 축하드리면서 부끄럽지만 일러스트하나 올립니다. 신의사도 제일 초반 장면을 그려봤습니다. 취미생활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미숙합니다만 몇 일 동안 틈틈히 노력해서 그렸으니 가볍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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