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밤을 새우며 읽다가
다음날 일에 막대한 지장을 주던 그런 글 아니겠습니까.
오랫만에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을 보게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고검추산'이 언뜻 떠오르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글 입니다.
문체가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또 너무 진중하지도 않으면서
군더더기 없이 글을 쓴다는건
필력이, 무협에 대한 내공이 초절정이라는 의미 이겠습니다.
무공수련으로 1,2권 때워 버린다거나
기연을 밥먹듯 한다거나 하는거 없이
동생의 복수를 위해 나서는 전직 고수의 이야기로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추천글을 열심히 썼는데
폰으로 하다보니
뭘 잘못 눌러서 다 지워져 버리는 바람에
다시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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