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불우한 환경을 겪은 주인공이 군대에 입대를 하면서 이계적 재능과 결합하여 취사병으로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한다면 제목을 듣자마자 대부분 호불호가 갈리게 되며 군대이야기는 별로라는 평판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저 또한 처음 제목을 보고 금방 하차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되었지만 현재 2월 14일 기점으로 198화까지 보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참신한 소재, 무난한 글 전개, 인간군상 등의 이유로 추천드립니다.
1. 참신한 소재
여타 요리관련 소설의 대부분은 요리대회를 통해 미각적 재능을 갖추게 되며 요리사의 입지를 구축하는 소설, 다재다능 연예인으로서 요리라는 소재와 결합하여 삼x세x라는 유명 예능프로와 결합하여 요리를 부각시키는 소재만 저는 보았습니다. 물론, 참신한 소재라는 것은 군대라는 상황에서 참신하다는 것뿐이지 이계적 재능이 합쳐진 부분이 참신한 것은 아닙니다. 이 군대라는 상황은 대한민국 남성 대부분이 가는 곳이며 이런 부분을 소재로 한 소설은 없었기 때문에 참신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
2. 무난한 글 전개
군대라는 환경 속에서 취사병의 역할을 하지만 군대라는 환경을 제외하면 사회의 요리사라고 생각할 정도로 요리부분에 있어서 군대적 요소가 없습니다. 다만 주특기 훈련, 야외훈련의 경우에 취사병으로서 겪어야 되는 문제와 여러 간부 입장과 군인만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는 상황 속을 작가의 글 전개로 무난하게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다만, 몇 몇 화에서 요리 외의 부분에서 너무 억지스럽게 주인공을 띄워주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충분히 감안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인간군상
과거부터 현재까지 장르소설 속 인물은 악인은 영원한 악인, 선인은 영원한 선인으로 표현되어져 왔습니다. 일상상황이나 영화 속의 장면을 보더라도 내가 봤을 때는 영원한 악인인 것 같지만, 실제로 내면을 보면 가족이 인질로 잡혀있거나 가족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인물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남들보다 조금 유리한 환경과 재능을 가진 인물이 형편없는 환경이지만 뛰어난 재능의 주인공을 만나면서 주인공에게 악한 감정을 가지게 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알게되는 등의 상황은 영원한 악인은 없다라는 것을 표현하면서 이 소설의 매력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4. 단점
1) 억지스러운 주인공 띄우기!
추천 이유 2번에 표현한 것처럼 억지스럽게 주인공을 띄워주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과정을 이계적 재능(요리)와 겹쳐져 설득력을 발휘하지만 억지스럽다는 인상을 없애기는 충분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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